전남 함평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최대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심신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관내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가정이다. 산후조리비는 산후 회복 관련 비용 사용 후 사후 지원 방식으로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이용 본인부담금 ▲위생용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구입비 ▲산부인과 진료비 및 산후우울증 상담비 ▲산후마사지·요가 등 체력 회복 관련 비용이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함평군보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함평군은 이 외에도 출산장려금, 산후도우미 비용 지원, 유아·보육 통합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최근 4년 연속 합계출산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출생아 108명, 합계출산율 1.32명으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및 관내 종합병원 암검진 기관 4개소와 함께 ‘국가 암검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암검진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의 검진 참여율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건소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폐암·대장암 검진률 제고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검진 대상자 관리 현황 공유 ▲검진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사후관리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점검하며 검진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보건소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암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의료기관
의정부시는 지난 11월 1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에서 열린 ‘2025 의정부 Learn FESTA’에 시민과 평생학습 관계자 800여 명이 참여해,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열린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 의정부 Learn FESTA’는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학습축제로, 올해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형 축제”로 확대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학습동아리 성과 전시 ▲기관별 체험 프로그램 ▲시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김동근 시장과 함께 부스를 둘러보며 도시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배움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라며, “시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배움의 문화 조성이 의정부시가 추구하는 평생학습도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민들께서 제시한 제안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배움이 곧 의정부의 경쟁력’이 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통형 평생학습 정책을
의정부시는 지난 11월 1일 회룡역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열린 ‘2025 회룡골목페스타’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 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 마술 체험,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됐으며, 청장년층을 위한 플리마켓과 상점가 연계 이벤트가 더해져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회룡역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상점가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회룡골목페스타는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가 주도하고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가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형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차 없는 거리 도심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구리시는 2026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 접종 희망자 사전 신청을 11월 3일부터 접수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구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은 2026년 2월부터 구리시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① 구리시청 홈페이지 내 QR코드 접속② 보건소 전화 신청③ 보건소 방문 신청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보건소 방문 시 신분증,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거주기간 확인용)**을 지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사전 신청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나 소정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며, 접종 기관이 위탁의료기관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께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평가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소방서와의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가 평가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응급의료소의 인계·활동·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서 구급대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합동으로 참여해 ▲사상자 분류(Triage)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단계별 절차를 실습하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현장 협력체계와 대응 매뉴얼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임실군이 지난달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2025 임실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 “진로와 미래를 잇다” — 지역 연계형 청소년 축제올해 축제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을 주제로 열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기념식과 청소년 공연, 초청공연, 이벤트 게임 등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 직업 체험부터 정책 제안까지…청소년이 주도한 참여형 축제특히,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군 상담복지센터 등이 협력해 홀랜드(HOLLAND)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전문가와의 1:1 진로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직접 기획한 ‘청소년 공간’**에서는 청소년 정책 제안, 쿠키 만들기, 음료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북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 초고령사회 진입…‘돌봄 공백 해소’ 위한 통합 대응전북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노인 건강 악화·돌봄 공백·사회적 고립 등 복합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전북자치도는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돌봄 제도’**를 도입해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14개 시·군 전역으로 시범사업 확대2023년 전주시 1곳에서 시작된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2024년 2곳, 2025년 9월에는 도내 14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돌봄체계 구축이 진행 중이다. 예산지원형(전주시) : 총 10억 원(국비 5억·도비 1억·시군비 4억)을 투입해 지역자활센터·의사회·민간기관과 연계한 통합 사례관리 및 건강·의료·돌봄·주거서비스를 제공 기술지원형(13개 시군) : 복지부 컨설팅을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전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뜻깊은 무대, ‘제9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가 지난 10월 2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18개 기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남 각지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복지 실천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이뤘다. 올해 대회는 **‘존중은 마음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전남 18개 시·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선발된 18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존중’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 경험, 권리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 중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준영 씨는 복지관 생활과 장애인 일자리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존중의 의미’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전해 큰 감동을 줬으며, 그 열정과 성취를 인정받아 ‘도전상’을 수상했다. 한준영 씨는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엔 떨렸지만,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분들이 있어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도 나 자신을 표현하는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한준영 씨의 발표는
목포시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워크숍’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목포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금연 캠페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연교육, 금연구역 지도단속 강화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금연구역 확대 및 신설에 대한 선제적 안내 ▲취약지역 집중 점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금연표지 정비 등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금연 환경 조성이 이번 수상의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금연정책을 지속 추진해 건강한 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목포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강경화 전문강사를 초빙해 ‘같이 걷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장애 감수성 이해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 존중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경화 강사는 “장애는 개인의 한계가 아닌 사회가 함께 포용해야 할 다양성의 한 부분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진정한 포용사회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직사회부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아야 시민사회로 확산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 도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직원 대상 정기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포용적 도시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 치매예방교실 ‘치매예방 두근두근(頭筋頭筋) 레시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치매안심센터,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가 협력한 보건-복지-대학 연계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통해 인지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인지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교류를 촉진했고,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는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매주 새로운 활동 덕분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보건·복지·학계가 협력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강진군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마지막 증차 이후 현재까지 6대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추가 도입으로 장애인콜택시가 총 8대로 늘어나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총사업비 9,800만 원을 투입한 기아 카니발 모델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슬로프 장치, 고정 안전벨트, 승객 맞춤 손잡이 등을 갖췄다. 특히 탑승 공간의 높이를 낮추고 바닥을 평탄화해 승하차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었으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내부 구조를 개선했다. 강진군은 차량 도입과 함께 운전기사 대상 안전운전·친절교육을 강화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는 등록장애인 중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병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방문 시 운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콜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운행 효율화 방안
대구 서구청은 지난 11월 1일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지방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 이해도 향상과 체납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국어·베트남어·중국어·영어로 번역된 다국어 지방세 안내문을 배부해 외국인 납세자들이 세무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구청은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방세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금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는 외국인 주민들도 신뢰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에 맞춘 맞춤형 세무 서비스와 홍보를 강화해 올바른 납세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진주를 대표하는 산림문화공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올해 10개월 만에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 개장 이후 최다 방문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이 16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정원·체험·치유가 결합된 복합 산림복지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 빅데이터 기반 방문객 50만 명 돌파…전년 대비 15만 명↑진주시는 “올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객이 10개월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다”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보다 약 15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시민 주도 정원 운영 ▲사계절 축제 ▲무장애 정원 조성 ▲친환경 관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국가정원산업박람회’ 개최와 함께 지방정원 등록,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시민이 만드는 ‘참여형 숲 문화’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숲 운영문화다.현재 시민정원사 87명과 교육생 27명이 활동하며 ▲계절별 식재 ▲정원관리 ▲숲 해설 ▲체험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는 ‘도시숲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고독 어르신과 시민정원사를 1:1로 매칭, 정원예술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