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두 번째 수출길에 오르고,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가 태국 현지 유통업체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곡농협과 협력해 공주알밤 3톤을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첫 수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공주알밤’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수출 물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공주시는 그동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베트남 바이어가 직접 공주 지역 농가를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는 현장 상담회를 통해 신뢰를 구축한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의 태국 첫 수출 계약도 성사됐다. 시는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블루베리 2톤을 우선 수출하고, 내년 생산 시기에 맞춰 추가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태국에서 열린 **‘공주시 우수 농식품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홍보전’**을 통해 블루베리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했고,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수
서울 성동구가 4년간 추진해온 혁신적 주거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방향을 모색하는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 반지하 조사로 시작된 전국적 변화…성동구 ‘위험거처 개선사업’ 주목성동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성동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구민·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핵심 의제는 성동구가 2022년부터 추진한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고령층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한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였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해 침수·화재 위험도가 높은 주거지에 대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임차 가구에는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거주를 보장하는 ‘안정적 주거보호 모델’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산돼 2023년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됐고,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반지하·옥탑방 항목’**이 신규 반영됐다.또한 성동구 사례를 계기
수원특례시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3일 매탄3동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과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통구 내 노인복지시설 결핵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함에 따라, 결핵검진 의무가 없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영통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가 이동형 엑스선 장비를 활용해 흉부 촬영을 진행했다. 결핵 의심자에게는 가래검사를 추가로 시행했으며, 보건소는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검사 대상자에 대한 추적 관리와 건강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검진과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
수원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비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일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홀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지원 대상이며, 20세부터 64세 이하는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건강검진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국가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관할 보건소에 전화 문의 시 대상 여부 확인과 인근 검진기관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정 검진기관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며 “모든 시민이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으며 건강을 지켜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파주보건소는 관내 정신재활시설 5개소(파주혜민의집, 혜민재활의집1,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운정마음건강센터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지도·감독을 병행하며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센터장 김동선)**는 하반기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 열린 ‘파주시 평생학습축제 및 성과공유회’에서 직업재활 프로그램 ‘마음쉼카페’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보며 직업재활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센터는 2026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2급 수련기관으로 신규 지정될 예정으로, 경기 북부 지역 유일의 정신재활시설 수련기관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재활사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운정마음건강센터(센터장 유상일)**는 2024년 7월 개소한 주간재활센터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음악 치료 기반의 ‘파랑새 밴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한 정서적 교감과 상호작용으로 정신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음성 증상 완화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정신재활시설
파주시는 지난 3일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및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로운 복합 거점시설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및 국민체육센터는 운정4동 주민들의 행정·복지·체육 수요를 한곳에서 충족시키기 위한 복합공공시설로, 총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건립된다. 행정복지센터에는 종합민원실,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진료소 등이 들어서고, 국민체육센터에는 실내체육관, 헬스장, 다목적 GX실 등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주민 편의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민체육센터는 주민이 모이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추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군포시와 오산시는 지난 1일 군포시 AC호텔바이메리어트서울금정과 반월호수 일원에서 미혼남녀 36명이 참여한 ‘청춘만남 페스티벌 – 군포시럽 × SOLO만 오산’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첫 협력형 청년 만남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총 296명(남 222명, 여 74명)**이 신청해 4.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36명(남·여 각 18명)이 행사에 참여해 티타임, 산책, 연애코칭,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50%의 커플 매칭률을 기록했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 33명 전원이 ‘만족 이상’의 응답을 보였으며, **97%가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는 군포시와 오산시가 협력해 청년 세대가 부담 없이 교류하고 결혼 친화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보령시는 지난 3일 남포면 만세보령지킴터 합동위령탑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회가 주최했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전국 65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보령시 또한 매년 10월 30일을 전후해 정기적으로 위령제를 거행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며, 근무 형태에 따라 ▲전일제(주 40시간, 월 215만6천 원) 32명 ▲시간제(주 20시간, 월 107만8천 원) 22명 ▲복지일자리(월 56시간, 월 57만7천 원) 44명 등 총 98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급식보조, 환경정비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하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장
군산시 보건소는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금연구역 점검·단속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협력하여 『국민건강증진법』 및 『군산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관내 금연구역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도시공원, 일반음식점,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청소년 취약지역과 흡연 민원 다발 지역을 중점 단속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가 적발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시설관리자 의무 불이행 시 최대 17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시민 스스로가 금연 문화 확산에 동참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부여군은 오는 11월 7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2025 부여군 취·창업 박람회(MY JOB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3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채용행사가 12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 박람회에는 ㈜호텔롯데를 비롯한 21개 관내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17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9개사) ▲창업홍보관(청년 창업기업 6개) ▲정책홍보관(고용·창업 관계기관 20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 및 구직 상담, 창업 아이디어 코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취업 타로, 컬러 진단, 인생 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사, 인증 여행 이벤트 등 체험형 부스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인재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소중한 기회로, 군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월 7일까지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입주 스타트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육을 통해 기업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정밀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등), ▲ICT(빅데이터·인공지능·비대면 플랫폼 등), ▲ESG 관련 산업 등이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수행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VC·AC 투자 유치기업, 성장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등을 포함하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회의실·교육실·다목적실 등 공용공간의 무상 이용 혜택과 함께 책상·의자·캐비닛 등 기본 사무가구 지원, 그리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도내 스타트업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충남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월 28일 처인노인복지관을 끝으로 ‘2025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 현장 중심형 복지 서비스다. 시는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주거복지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복지관 등 복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상담과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상담소 운영은 기흥역, 죽전3동 임대아파트, 각 지역 복지관 등 6개소에서 총 1,48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맞춤형급여 안내 ▲의료급여 제도 설명 ▲긴급복지 지원 안내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즉시 상담 및 지원 연계를 실시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시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연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시흥시가 지난 11월 1일 ‘2025년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매일 그대와 우리, 따뜻한 기억’ 에세이집 전시와 치매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증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환자 가족이 직접 참여해 만든 에세이와 그림책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에는 치매를 겪는 일상의 감정과 가족 간의 사랑,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축제 현장에 마련된 ‘치매 홍보관’에서는 시민들이 치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치매 이해 교육과 함께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지 자극과 감정 교류를 통한 치매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치매를 질병이 아닌 공감과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과 손잡고 국내 대표 혁신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Korea Innovators Community Summit)’**을 연다. ■ 다보스포럼과 손잡은 경기도…국내 최초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행사’ 개최경기도는 오는 7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세계경제포럼과 공동 주최하는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공식 행사로, 국내 유니콘 기업과 세계적 창업투자회사(VC)가 함께 참여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 유니콘·AI 스타트업 총출동…글로벌 확장과 AI 주권 논의오전 포럼 세션에는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야놀자, 루닛이 패널로 나서 창업자의 시선에서 본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업스테이지, 딥엑스 등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은 어떻게 AI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협력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