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관리양곡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과 안전한 보관·관리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점검으로, 올해 하반기 조사는 전남 지역 918개소의 보관·가공·수송 중인 양곡창고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민간 전문가(양곡관리사), 시군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양곡의 품질 상태와 적재 관리, 보관 환경, 병충해 방제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조사에서 품위 우려 4건, 적재 불량 14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으며, 일부 창고에서 발생한 화랑곡나방에 대해 즉시 훈증처리와 방제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창고를 집중 점검하고, 양곡의 이고·출고 절차를 병행 관리하는 한편 병충해 예방과 보관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미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부관리양곡은 국민의 식량안보와 직결된 만큼 철저한 재고 관리와 체계적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양곡의 안전한 보
칠곡군보건소가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 그리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익히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한 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에 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기타 기관에도 장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점검·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
화성특례시가 주요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고 도시 발전의 중장기 전략을 모색했다.시는 지난 10월 31일,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청 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군공항 이전 반대·교육청 신설 등 핵심 현안 논의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굵직한 현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특히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저지’ 안건을 중심으로 군공항 이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와 지역위원회는 전문가 자문, 민·관·정 협력체계 강화 등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추진…교육자치 실현 가속또한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안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향후 지역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교육 현안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서부권 생활 인프라 확충…파크골프장·의료원·
대구광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 대표단이 양용(杨勇) 부시장 단장으로 11월 3일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오랜 교류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시와 닝보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을 기반으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양 도시는 산업 협력을 토대로 의료, 문화, 예술, 청소년, 스포츠, 국제행사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신뢰 관계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우호협력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했다. 최근 약 10여 년간 여러 사정으로 고위급 교류가 잠시 중단됐으나,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닝보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섬유·패션 등 전통산업 협력에서 나아가 미래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양용 부시장이 공항 이전, 교통 건설, 의료보장 등 닝보시 핵심 행정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는 이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소통과 실질적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양용 부시장님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쌓아온 신뢰를
동두천시는 지난 10월 31일 대진대학교 학생회관 5층 강당에서 포천시와 공동으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 「포동이야기展」’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시의 학습마을 대표와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나눔–순환’의 지역 순환 학습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천시와 동두천시는 ‘지(포천·동두천)–산(대진대학교)–학(NH농협)’의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고령화, 디지털 격차, 공동체 회복 등 지역 사회 문제를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추진 중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물놀이와 난타 공연, 학습마을 활동 영상 상영이 이어졌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 전시 및 평생학습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 무대에서는 시낭송, 실버태권도, 합창, 건강댄스, 장구 공연 등 각 학습마을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포동이야기展’은 두 도시가 서로의 배움을 나누고 협력의 토대를 넓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
구리시가 음주로 인한 신체적·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즐겁게 걷고, 음주 폐해 예방 캠페인 동참하기’ 참여 잇기(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과 회식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절주 실천형 건강 캠페인이다. 구리시 보건소는 “음주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음주운전, 폭력, 사고, 질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절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걸음 수를 기록하고, 미션형 걷기와 커뮤니티 활동,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 워크온 앱 설치 후 구리시 공식 커뮤니티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 가입② 챌린지 기간 동안 10만 보 걷기 목표 달성③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 구호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인증사진 게시 참여는 구리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시흥시가 ‘커피 외교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로 선정된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은계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커피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의 무대를 선보였다. ■ “커피로 세계를 잇다”…커피 외교의 중심, 시흥이번 축제에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주요 커피 생산국 대사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과테말라, 케냐, 에콰도르, 온두라스, 탄자니아 등 관계자들은 개막식 무대에서 축사를 전하며 “커피를 통한 문화외교와 국제협력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제 전 열린 **‘커피생산국 초청 간담회’**에서 “시흥이 커피 외교의 장으로 부상한 것은 도시의 새로운 자부심”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도 “커피를 통해 상생의 외교 관계를 이어가자”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 15개국 참여…세계 커피 향기 가득한 은계호수공원이번 축제에는 에디오피아, 인도, 미얀마, 페루, 케냐,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엘살바도르, 베트남, 과테말라, 카메룬 등 15개국 커피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그리고 전국 로컬카페들이
오산시 세마동 체육회와 7개 단체연합이 공동 주관한 **‘제29회 세마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1월 1일 광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에서는 세마동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한국무용,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공연을 선보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에어사다리 릴레이, 큰공배구, 줄다리기, 낚시게임 등 명랑운동회 종목이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해 세마동만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서는 세마동 자율방범대가 안전과 질서를 담당했고, 각 단체 회원들이 진행과 안내를 맡아 원활한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최성복 세마동 체육회장은 “세대가 함께 어울려 웃고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체육대회의 열기가 세마동 발전과 화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 속
오산오색시장이 지난 11월 2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김장체험학교’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통의 정과 가족의 온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2인 1조)**으로 참여한 시민 50팀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사라져가는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서는 김장체험뿐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김장문화 역사 교육도 함께 진행돼,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깜짝 퀴즈 이벤트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참가 가족들이 웃음과 즐거움 속에서 김장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주현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김치를 담그며 가족의 정과 전통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색시장만의 따뜻한 인심과 전통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김장체험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오색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오산시가 지역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며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시는 지난 11월 1일 오산오색문화센터 뒤편 오산천변에서 *‘2025 오산 소상공인 상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의 날 맞아 ‘상생의 장’ 열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과 **‘소상공인 주간(10월 30일~11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됐다.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노고를 기리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상생형 지역축제로 꾸며졌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에게는 격려와 위로의 자리가, 시민들에게는 지역경제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 모범소상공인 표창…“지역경제의 숨은 영웅들”축제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상생마켓으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소상공인 및 유공자 표창식이 열렸다. 수상자들은 광고, 외식, 유통, 공예,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업종에서 헌신해온 이들로, 시상식 후 기념촬영과 축하공연이 더해져 화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
오산시가 지난 11월 1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제13회 오산시 다하나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산에서 만나는 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음식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시가족센터와 (사)나눔과 비움이 주최했으며, 축제 현장에는 일본·아프리카·중국 등 10개국의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일본 전통 풍경 장식 ‘후우링’ 만들기 ▲드립커피 체험 ▲각국 전통의상 착용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세계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또한 베트남, 멕시코, 미얀마 등 9개국의 전통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풍미를 느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은 맛과 문화, 소통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현장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과 상생의 자리였다”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 오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의 다양성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다. 오산시의 다문화 축제가 ‘차이’를 넘
오산시와 군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청춘만남 페스티벌 – SOLO만 오산×군포시럽’ 1차 행사에서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두 도시가 협력해 청년 교류를 목적으로 한 공공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296명(남 222명·여 74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및 신원 검증을 거쳐 **최종 36명(오산 18명·군포 18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해 신뢰도를 높였다. 행사는 ▲연애 코칭 ▲팀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저녁식사 ▲매칭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 활동과 개인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진솔한 만남을 이어갔다. 그 결과 **총 9쌍이 커플로 연결되며 매칭률 50%**를 기록했다. 행사 직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7%가 만남과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지난해 오산시는 단독으로 ‘SOLO만
양평군이 지난 10월 30일 용문면 광탄리유원지 일원에서 ‘2025년 양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평군 주관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실전형 모의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유원지 내 야영객이 고립되고, 구조 도중 산사태로 차량이 추락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현장인 광탄리유원지와 양평군청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 간의 실시간 연계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초기 상황 전파부터 인명구조·복구·수습 단계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가 이루어졌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 각 기관의 협업체계와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서로 다른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을 목표로,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실전 훈련 방식을 적용해 실효성을 높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양평군의 현장 대응 능력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중요
과천시 원문동이 지난 11월 1일 에어드리공원 일대에서 ‘2025 원문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 주민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리모델링된 에어드리공원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 체육, 체험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윷놀이 ▲떡 클레이 만들기 ▲오일 파스텔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됐으며, 성악·태권도 시범·기타 연주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회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운영이 이뤄져,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을 이끌어냈다. 행사 추진에는 원문동 행정복지센터, 과천시 관계 부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협력했으며,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이 만드는 축제’**를 실현했다. 곽현영 원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문동이 더 따뜻하고 활기찬 마을로 발전하기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2025년 모두가 나누는 김장축제’**가 지난 11월 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김장축제에는 관내 기업, 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당초 계획했던 10kg 김치 620박스보다 100박스 많은 총 720박스가 만들어져,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등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행사에는 기업 후원 외에도 마을 소상공인 ‘문원방앗간’이 시민을 위한 떡을 기부해 따뜻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김장축제는 한국마사회, JW이종호재단(JW중외제약),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지역 기업들의 총 2,600만 원 후원금과 과천시의 고향사랑기금 1,000만 원 지원으로 추진됐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한 이번 김장축제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함께 담근 김치 한 포기가 이웃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다. 지역의 손길이 모인 이번 김장축제는 나눔이 곧 행복임을 보여준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