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43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요식업 41곳 ▲이용업 2곳 등 총 43개소이며, ▲전기요금 실비 정산(최대 35만 원) ▲청소·위생용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 ▲종량제 봉투 지급 ▲신규 업소 표지판 부착 등 3,600여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전기요금 지원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업소별 사용량에 따라 최대 35만 원까지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업소별 요청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영업환경 개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과 골목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작은 가격 속 큰 신뢰, 착한가게를 지키는 일이 곧 지역경제를 지키는 일이다.
합천군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 주최로 지난 1일 오전 10시,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5주기 제17차 한국전쟁전후 합천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군인, 경찰, 적대세력 등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추도사를 시작으로 쌍백면 금정암 주지 용간 스님이 주도한 불교식 추모의식, 이어 전통 제례와 헌화·분향이 진행되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영령을 기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신 전한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완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와 화해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는 해마다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세월은 흘렀지만, 진실은 잊히지 않는다. 합천의 위령제는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며, 화해와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익산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몸 편한 한방 건강관리 교실’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과체중으로 인한 소화장애, 관절통, 부종, 피로감 등 만성적인 신체 불편을 한의학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건강관리 교실이다. 지난 9월 19일 개강해 오는 12월 첫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5회차까지 진행됐다. 교실에서는 ▲체질별 맞춤 건강관리 교육 ▲생활습관 상담 ▲침 치료를 통한 통증·피로 완화 등 한의사의 실질적인 한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 대부분이 어깨·허리 통증 완화, 수면의 질 향상, 부종 개선 등 신체적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한의학적인 접근으로 내 몸을 이해하게 되어 도움이 된다”, “침 치료와 생활습관 교육이 병행돼 효과적이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실은 한의약의 강점을 살려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개인별 맞춤 지도를 통해 신체 개선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관내 20개 읍·면·동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익산시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9,993톤으로, ▲건조벼 7,541톤 ▲산물벼 634톤 ▲가루쌀벼 1,818톤으로 구성됐다. 또한 깨씨무늬병 등 병해 피해 벼는 별도 분리해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참동진·가루쌀(바로미2) 등 3종이며, 품종검정을 통해 매입 대상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제외된다. 매입 대금은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통계청이 10일 간격으로 조사하는 산지 쌀값 평균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벼 매입 직후에는 40㎏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도모하는 한편, 농기계와 차량 이동이 집중되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한 현장 운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쌀 한 톨에도 농심(農心)이 담겨 있다
대구 달서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을 위해 대구보훈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지난 5월 대구보훈병원, 8월 대구의료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정보 제공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상담 ▲‘복지위기 알림 앱’ 및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 설치 지원 ▲고독사 예방 홍보 ▲복지서비스 리플릿 및 홍보물품(핫팩·물티슈 등) 배부 등 90여 건의 상담·지원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 설치 지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앱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이 12~24시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림을 전송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찾
고령군은 지난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가얏고마을에서 ‘2025년 기로연(耆老宴)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향교가 주관했으며, 조선시대 지방 수령이 고령의 어르신을 모시고 장수를 축하하던 ‘기로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김영식 군의장, 고령향교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행사에서는 장수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곽재영(97세, 우곡면) 어르신과 이향(89세, 대가야읍)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분에게는 장수를 기원하는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담소를 나누며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수상하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효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공경’이다. 고령의 기로연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존경의 문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광주 동구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구는 최근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에서 **‘UN 장애인권리협약과 권리 중심 실천 과제 심포지엄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권리 중심 접근, 구호 아닌 정책으로”이번 심포지엄은 **UN 장애인권리협약(UNCRPD)**의 국내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장애인의 실질적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복지기관 종사자, 학계 및 정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김미연 위원장 “한국, 권리협약 이행 점검 시점에 와 있다”좌장은 서용규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이 맡았으며, 기조 강연은 김미연 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UN 장애인권리협약과 우리의 현 시점’**을 주제로 국내 권리협약 이행 현황을 진단하며, “장애인의 권리 실현은 선언이 아닌 행동 중심의 정책 전환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실천 과제 공유…“권리에서 일상으로”이날 두 번째 발표자인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교수는 ‘UN 장애인권리협약 이행과
안산시는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1일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내 64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아동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체험 부스,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안산시장상·시의회의장상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혜림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시민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 돌봄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
안산시는 지난 10월 31일 시청 대회의실과 대부도 일원에서 ‘청년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및 힐링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청년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소진 예방과 자기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6명이 참여해 ▲긍정심리 및 개인 강점 발견 교육(조혜은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강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며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안산시 복지국장은 “복지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만나는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더 좋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복지포인트 지원(1인당 연 10만 원 지역화폐 지급) ▲장기근속 퇴직자 감사패 수여 등 복지현장 종사자 복지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복지를
안산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단원구청 단원홀과 대부도 일원에서 ‘2025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로보캅순찰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문화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모범 순찰대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음 날인 31일에는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과 그랑꼬또 와이너리 탐방 등 현장 체험 일정이 이어져 대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2008년 창단 이래 16년째 지역 아동 안전을 책임지는 대표 시민 자율방범 조직으로, 학교 등하굣길·학원가·공원 등에서 순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안전 등굣길’ 캠페인 ▲경찰 합동 순찰 ▲아동범죄 예방 캠페인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영호 로보캅순찰대장은 “최근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지키는 순찰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순찰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 11월 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이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굿프랜드복지재단이 주최, ▲상록수·단원보건소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와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했다. ‘시민이 함께 걷고, 체험하며 건강과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배우는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건강체험관 ▲마음힐링 체험관 ▲가족체험관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6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 혈압·혈당 측정, 영양 및 구강 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질적인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버스킹 공연, 마술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건강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건강한 도시 안산’을 실
안산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열린 ‘2025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재)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ERICA·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미래와 함께하는 혁신도시 안산, ASV’**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졌다. 올해 과학축제는 ▲진보·혁신하는 과학(Advance Zone) ▲빛나는 과학(Shine Zone) ▲과학의 관점(View Zone) ▲미래 과학(Future Science Zone) 등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약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로봇·AI·디지털 교육 등 첨단 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실습이 진행돼 청소년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양대 ERICA의 ‘88로봇위크’ 및 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로봇특강 ▲로봇 체험존에서는 휴머노이드·4족 보행 로봇이 시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AI와 로봇 등 미래 과학기술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축제가 됐다”며 “미래세대가 과학에 흥미
안산시가 청년 문화도시로서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일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관내 대학생과 시민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빛나는 청춘, 마음을 잇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안산시와 관내 5개 대학(서울예대·신안산대·안산대·한양대 ERICA·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학생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빛나는 청춘,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와 대학, 청년이 협력해 만들어낸 이 행사는 문화도시 안산의 상징적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 학생이 직접 만든 청춘의 무대축제는 ▲대학 스포츠 대항전(유니온 리그) ▲끼 경연대회(유니온 스타) ▲버스킹 공연 ▲아티스트 축하무대 ▲DJ 퍼포먼스 ▲불꽃쇼(유니온 쇼) 등 청년 감성을 가득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이민근 시장과 관내 대학 기관장, 학생 추진단이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LED 전광판에는 슬로건 영상을 상영해 청춘의 열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 스포츠·무대·부스…참여형 프로그램 ‘풍성’스포츠 대항전에서는
서천군보건소는 제13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지난 10월 31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정신질환자의 사회 재활과 직업 체험을 위한 플리마켓과 이동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판매하며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플리마켓에서는 토탈공예·패브릭 공예 등 약 23종의 수공예품이 전시 및 판매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직업 탐색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지난해 플리마켓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은 사랑의열매에 기부되었으며, 올해 수익 역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예품 한 점 한 점에는 단순한 기술이
숯불 향이 퍼지는 직화구이의 매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미식가들까지 사로잡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나흘간 방문객 60만 명을 끌어모으며 대형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축제의 과격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지속 가능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이 뒤따른다. ■ 소나기도 못 꺾은 ‘숯불의 힘’…토요일 밤, 인파로 ‘북새통’행사 하이라이트였던 토요일 오후, 갑작스러운 폭우로 잠시 주춤했지만, 오후 7시 이후 축제장은 다시 인파로 가득 찼다. SKT 통신 기반 빅데이터(반경 2km, 홍성읍 주민 3만5천 명 제외) 분석에 따르면, 1일차 9.8만 명 → 2일차 12.1만 명 → 3일차 22.6만 명 → 4일차 15.5만 명, 합계 60만 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 축산 1번지 ‘홍성’의 자신감…BBQ 본고장으로 ‘퀀텀 점프’홍성군은 한돈 65만 두(전국 7% 이상), 홍성한우 6만 두를 사육하는 대표 축산지다. 축산 도시의 정체성과 맞물린 축제를 내세운 지 3년 만에, **‘대한민국 BBQ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록 군수 취임 이후 백종원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