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들의 정신적 회복력과 심리적 안정 증진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 회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실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가상 심리지원 서비스로, 전문 상담사와 참가자가 메타버스 상의 가상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만나 교육과 소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회복일기 작성 ▲나에게 쓰는 편지 ▲소그룹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기조절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상황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회복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일정은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11월 5일부터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체험 꾸러미를 수령해 원하는 장소에서 메타버스로 접속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심리적 돌봄의 새로운 접근 창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마음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찾는 의미 있는
평택시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6시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아동돌봄평택센터,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택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공동 주최해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사)평택청년협회가 지역 아동을 위해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캠페인은 ‘그림자’를 주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이 아동 보호의 주체임을 다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그림자 포토존’과 ‘희망나무 손도장 약속 캠페인’**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손도장을 찍으며 아동 보호 실천을 서약했다. 행사는 **모들소리 어린이합창단(진위해밀i지역아동센터)**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이 이어지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문화적으로 전달했다. 사회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이 맡았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행정이나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며 “시민 한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월 29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시장애인 걷기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장애인과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걷고 어울리며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올해 행사는 **‘천천히 가도 괜찮아! 함께라면 완주야!’**라는 표어 아래 진행됐다. 평택시 9개 장애인단체와 1개 특수학교, 6개 초청단체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며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화합의 장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A·B 두 개 코스로 나뉘어 약 2㎞의 정해진 구간을 완주하며 서로 격려했고, 이어 열린 2부 체육 프로그램에서는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경기와 교류 활동이 펼쳐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의 표어처럼 경쟁보다 협력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나래봉사단과 평택울타리봉사단의 자원봉사, 그리고 체육회 임원진과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함께 걷는 발걸음 속에서
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월 30일, 관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관람과 예술 표현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감각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일상예찬’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전시 및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전’ 관람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교구 표현 활동 ▲미술관 주변을 거닐며 자연의 빛과 공기를 느끼는 신체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어머니와 함께 미술관을 찾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예술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은 때로 약보다 깊은 치유를 전한다. 치매
포천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유치원·어린이집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협력해 진행된다. 교육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언제 손을 씻어야 하는지 ▲손씻기 6단계 올바른 방법 ▲손씻기의 중요성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또한 동영상 시청, 손씻기 체험, ‘나만의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손씻기”라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손씻기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꾸준한 위생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건강·위생교육을 확대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작은 손의 깨끗한 습관이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 손씻기 교육이 아이들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위치한 화산서원이 11월 1일 ‘추기봉례(秋期奉禮)’를 봉행했다. ‘봉례’는 선현에게 예를 올리는 유교의 전통 제향 의식으로, 도(道)와 예(禮)를 중시하는 유림 문화의 핵심 의례다. 화산서원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자 ‘오성과 한음’으로 널리 알려진 백사 이항복 선생을 배향한 서원으로, 그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유교적 가치와 예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춘·추기 봉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례는 지역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초헌관은 이병찬 포천향교 전교가 맡아 제향을 올렸으며, 헌관 및 집례 등 모든 절차는 전통 예법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참석한 유림들은 백사 선생의 도학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유교문화의 뿌리를 지켜가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화산서원 관계자는 “백사 이항복 선생의 유덕을 기리며 서원의 제례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림과 함께 예(禮)문화를 계승하고 정신문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시대는 변해도 예(禮)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공동체의 근간이다. 화산서원의 봉례가 전통의 품격과 정신문화의 깊이를 후대에 전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포천시4-H연합회는 지난 10월 3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제65회 포천시 4-H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4-H, 당신의 성장과 함께!’**를 주제로 학교4-H회, 청년4-H회원, 지도교사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진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지·덕·노·체, 4-H정신을 실천하는 현장행사는 화현초등학교 풍물놀이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4-H서약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후 본격적인 경진이 펼쳐졌으며, 지(智) 분야: 학교 4-H 과제활동 발표, 덕(德) 분야: ‘내 마음속 치유정원 만들기’, 노(勞) 분야: ‘농심배양 그림그리기’, 체(體) 분야: ‘볏짚 던지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창의력·협동심·실천력이 빛났다. ■ 체험·전시·시식까지… “배움이 즐거운 축제”현장에는 드론 조종, 포도젤리 만들기, 반려식물 제작, 곤충체험, 비즈공예, 전통놀이 등 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별 4-H과제활동 전시, 농심배양 그림전, ‘포천쌀 떡볶이’와 ‘슬러시’, ‘소시지’ 시식코너
포천시와 동두천시는 지난 10월 31일 대진대학교 학생회관에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기회특구 학습마을 통합 성과공유회 – 포동이야기전’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가 함께 추진 중인 경기도 평생학습기회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형 학습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 “배움으로 잇는 두 도시의 이야기, 포동이야기전”‘포동이야기전’은 올해 경기도 평생학습기회특구 공모사업에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공동 선정되면서 추진됐다.두 도시는 각각 16개(포천)·5개(동두천) 학습마을이 참여해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배움–나눔–순환’의 선순환 모델을 실현했다. 행사에서는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 수익·상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평생학습의 실제 성과를 공유했다. ■ 지·산·학 협력으로 생활 속 평생학습 구현포천과 동두천은 올해 ‘지(포천·동두천)–산(NH농협)–학(대진대학교)’ 거버넌스를 구축해 고령화, 디지털 격차, 공동체 회복 등 지역 현안을 평생학습을 통해 해결하는 **‘기회특구형 학습도시 모델’**을 운영 중이다. 특히 두 도시의 시민이 서로의 학습마을을 방문해 교류하는 ‘포
포천시가 지난 1일 **경기도 기념물 채산사와 포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6회 면암문화제’**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면암최익현선생 숭모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전통문화 축제로, 선현의 정신을 기리고 인문도시 포천의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축제의 시작은 채산사에서 열린 면암 숭모제례로, 선현의 학덕과 절개를 기리며 포천 정신의 뿌리와 인문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어 진행된 전통 장례행렬 퍼포먼스에서는 시민과 전통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채산사에서 시청 광장까지 이어지는 장엄한 행렬을 재현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전통 상여, 악기, 의복이 어우러진 장례행렬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선비정신과 예(禮)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시민들이 직접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인문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시청 광장에서는 ▲상소문 대회 ▲면암골든벨 ▲전통·청소년 공연 ▲낙화 행사 ▲전통체험·전시 부스 등이 운영돼, 가족·청소년·어르신이 함께 즐기는 시민참여형 가을 축제로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면암문화제는 선현의 정신이 오늘의 시민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품격 있는 인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시협의회와 경기북부 봉사관이 공동 주관한 **‘적십자 걷기대회’**가 지난 11월 1일 어등산 둘레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동두천·의정부·양주·포천·연천 등 경기북부 5개 시의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이웃사랑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어등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 건강하게 물려주자”는 다짐 속에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확산의 의미를 공유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군중 밀집 및 기상 상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친환경 세제와 에코백 등 홍보물이 제공돼, 환경 캠페인의 취지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북부 봉사관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보듬는 발걸음이었다.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신흥중학교와 신흥고등학교가 지난 10월 31일,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빛나는 **제62회 ‘마차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차제’는 동두천시의 2025년 학생자치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아 자율성과 협동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학생 주도형 축제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두 학교의 4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한 부스 운영을 비롯해, 학부모회가 함께한 먹거리 장터,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이 어우러진 현장은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신흥중·고 학생들이 스스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한 학생과 교직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스스로 배우는 교육’의 완성이다. 마차제의 무대 위에서 자란 청소년들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강화군이 지난 11월 1일 개최한 ‘열린 자연, 열린 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15년 개관 이후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표본 기증자, 지역 주민, 문화예술 단체, 활동가 등이 함께하며 박물관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 이후 공개된 LED 미디어아트 전시는 수도권 자연사박물관 최초로 구축된 콘텐츠로, 박물관 1·2층 로비를 활용해 생생한 생태계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2층 로비에서는 ‘해양 생태계’를 주제로 한 라이브스케치 체험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야외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매사냥’ 시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참매·송골매·황조롱이를 직접 보고 만져보며 생태 교육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비즈 팔찌·키링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미니 디퓨저 만들기 ▲에코 텀블러백 만들기 ▲저어새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포토박스 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강
순창군이 지난 1일 향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순창군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추진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고 배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평생학습 수강생·강사·학습 동아리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성과발표회 ▲전시·홍보관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움을 통한 성장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민요, 플루트, 진도북춤, 태평소, 하모니카, 하프, 방송댄스 등 7개 공연팀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교육발전특구 홍보 전시도 함께 열려, 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개 그립톡 만들기, 리유저블컵 꾸미기, 캘리그라피, 다육화분 제작, 디지털 문해기기 체험, VR버스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군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들이 함께 성장하
옥천군이 오는 6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구직자에게는 즉시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실력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업종은 물류, 사무, 제조, 생산, 유통, 용접, 판매, 컴퓨터 유지보수 등으로 다양하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채용 담당자와 1:1 면접을 통해 바로 취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단순 면접뿐만 아니라 ▲전문상담사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 ▲기업별 채용정보 제공 등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남의 날이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고용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일자리 행사는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현실적인 힘이다.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이 자리가 더 많은 고용의 문을 열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조달청이 전국 각지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357필지, 총 222만㎡ 규모에 대해 국유화를 추진한다. 공고 기간은 2025년 11월 3일부터 2026년 5월 2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공고 대상은 ▲지적공부에 누락되어 새로 등록된 토지나 ▲소유권 관련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공고 기간 내에 정당한 권리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소유권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해당 부동산은 국가 소유로 편입된다. 조달청은 2012년 6월부터 무주부동산 국유화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2025년 9월 말 기준 총 41,483필지(108㎢)**를 국유화했다. 이는 공시지가 기준 약 2조 7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무주부동산의 체계적인 국유화를 통해 토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자산의 건전한 관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버려진 땅이 국가의 자산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공공의 이익을 회복하는 일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국유화 절차가 지역의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