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저장성과 가공적성이 뛰어난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를 선보였다.11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에서 열린 현장 평가회에는 농업인,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다미’의 수량성과 품질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과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 저장성 높이고 색감 살린 신품종 ‘보다미’기존 자색고구마 ‘신자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수량이 많지만, 저장 중 부패율이 높아 가공용 원료로는 한계가 있었다.반면 새 품종 ‘보다미’는 부패율이 낮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 대비 약 2배 높아 색이 더욱 진하고 선명하다. 또한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 등 주요 병해충에도 강한 내성을 지녀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 150일 재배 시 수량 40%↑, 안토시아닌 60%↑‘보다미’는 덩이뿌리 개수가 많고 크기가 작아 가공용 재배 시 밀식을 피하고 재배 기간을 150일 이상으로 설정할 때 수량성과 품질이 극대화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50일 재배 시 상품 괴근 수량은 120일 재배보다 41.9% 증가, 안토시아닌 총량은 64.1% 많았다. ■ 가공 제품에 적합한 천연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1월 5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업’ 시상 ▲성과 발표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과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가 공유되며, 포용적 일터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트루컴퍼니’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애인 고용컨설팅 우수기업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와 (주)동진쎄미켐, **우수상은 (주)교보문고와 한국전력기술(주)**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후 진행된 성과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연세대학교·동진쎄미켐 등 3개 기업이 장애친화적 고용환경 조성 경험과 장애인 고용 확대 노하우를 공유,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 ‘장애인 고용 실패.zip, 컨설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 기간 동안 한우·돼지고기·감 등 주요 농축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성과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주요 정상회담 일정을 중심으로 검역협상과 수출협력 현안을 조율하며 이끈 결과로 평가된다. ■ 싱가포르와 검역 협상 타결… ‘목록 승인제’로 한우 수출 탄력송 장관은 올 초부터 싱가포르와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직접 방문하며 수출길을 넓혀왔다.특히 지난 3월 싱가포르 식품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결과 우리 정부가 제출한 수출업체 명단을 현지 실사 없이 승인(Prelisting) 받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검역·방역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이번 합의로 한우 수출 대상국은 기존 5개국에서 6개국으로 확대됐으며, 돼지고기도 홍콩 중심 수출에서 싱가포르·베트남 등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다. ■ 한·중 정상회담서 ‘감’ 수출 17년 만에 최종 타결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린 한·중 정상회담(11월 1일)에서는 한국산 감의 중국 수출 검역 협상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며 마지막 예우를 실천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보훈청은 이날 제주시 노인복지과, 국립제주호국원,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등과 협력해 최근 별세한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했다. 안장 대상자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하사로 복무하던 중 공수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공상군경으로, 최근 제주시 관내에서 연고 없이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제주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의 주관으로 관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양지공원에서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제주경찰청의 에스코트 속에 운구 행렬이 엄숙히 이어졌다. 국립제주호국원 충혼당에서 열린 안장식에는 제주도 관계공무원과 상이군경회,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히 배웅했다. 배태미 제주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에 예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도민 모두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무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보훈청은 이번 안장식을 계기로 제주 지역 내 무연고 국가유공자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그리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끝까지 존중받
횡성군보건소는 5일 오후 2시 횡성호수길 5구간 일원에서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바람과 함께 네발로 걷자! 제4회 스틱 모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내소자 중 만성질환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스틱을 활용한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준비체조 ▲올바른 스틱 걷기 자세 교육 ▲걷기 코스 완주 ▲기념품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강사의 지도로 균형 잡힌 스틱 워킹 자세와 근력 강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사업이 함께 운영돼, 주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예방교육을 제공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스틱 걷기는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생활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강릉시는 5일 강남체육관에서 **‘2025년 강릉시 사회복지대회 및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 사회복지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인의 노고를 함께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해 시민의 복지 인식 제고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 2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2부에서는 민·관 사회복지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체육활동이 열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민간과 행정의 복지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관 통합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릉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
경상북도는 5일 안동체육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 행사를 열고,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를 다짐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2009년 10월 30일에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장애인 직업재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유공자 표창 ▲우수기관 시상 ▲장애인과 종사자가 함께하는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도 함께 열려 도내에서 생산 중인 농특산물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이 소개됐다. 경상북도는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총 34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드론교육 및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704명의 공공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내 48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거제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195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는 ▲전일제 일자리 39명 ▲시간제 일자리 36명 ▲복지일자리 110명 ▲특화형 일자리 10명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신청자는 장애인일자리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참여자 정보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 또는 사업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및 임의계속가입자 제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행정업무보조 ▲환경정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신청 방
밀양시장애인체육회는 5일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회 밀양시 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밀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밀양시 최초의 종합형 장애인체육대회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제기차기, 한궁,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그동안 밀양시는 경남장애인게이트볼대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 등 단일 종목 중심의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나, 다양한 종목을 아우르는 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대한 지역 장애인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이번 첫 대회가 추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밀양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처음 개최된 종합대회로,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제1회 밀양시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청주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활용될 승합차량 구매비 7억 7천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렸으며, 이범석 청주시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금은 청주 지역 사회복지기관 20개소에 각 1대씩, 총 20대의 승합차량 구입비로 사용된다. 차량은 기관별 이동 서비스, 복지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관은 지난 8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모금회는 공모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기관들의 이동 여건 개선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차량 지원이 각 기관의 복지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충북모금회의 적극적인 사회공헌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주시도 지역복지와 나눔문화
고흥군은 5일 동강면 중촌마을에서 ‘제32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열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다시 한번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신훈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고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천사랑의 집’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세이프티 하우스’ 주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이번 32호는 17평 규모의 목조주택으로 신축되어 주거 취약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의 자발적 성금과 민간의 재능기부가 더해진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꼽힌다.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시공, 혜인건축사사무소의 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지원 등 다양한 기관의 도움과 함께, 동강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이 이어져 따뜻한 손길이 모였다. 공영민 군수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새로운 집을 통해 가족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 ‘천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되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창군이 추진 중인 **‘만성질환 관리기기 대여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이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 복용뿐 아니라 식이요법(저염·저탄수화물 식단)과 꾸준한 운동 관리가 병행돼야 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안정 시 혈압 140/90mmHg 이상이거나 고혈압 치료약을 복용 중인 자,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약 복용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기존 3개월이던 대여기간을 5개월로 확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간의 자가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실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만성질환자의 지속적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진단서·처방전 등 만성질환 확인 서류를 지참해 거창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후 **기기와 소모품(혈당시험지, 채혈침, 소독솜 등)**을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이정헌 거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 ‘오(늘)·운(동)·완(료)!’ 비만 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스텝박스를 활용한 ‘스텝로빅(스텝박스+에어로빅)’ 운동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운동법은 유산소와 근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운동 지속률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주 3회 정기적인 운동과 함께 식습관 개선 교육을 병행했다. 그 결과, 평균 허리둘레 3.6cm 감소, BMI 6.5㎏/㎡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운동이 즐겁고 지속하기 쉽다”, “체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호응도를 입증했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텝로빅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며,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즐거운 운동을 통한 건강한 변화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 영광군의
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협회 횡성군지회(지회장 임종숙)는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횡성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5일 횡성문화원 1층 발표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종숙 지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10월 15일 전 세계에서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임종숙 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복지대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시각장애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보여줬다. 앞
초등학교 4학년은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치열기’ 시기로, 평생 치아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에 올바른 구강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장 후에도 치아 배열이나 구강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수적이다. 안성시에서는 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안성시에 등록된 참여 의료기관은 총 27곳으로, ‘덴티아이경기’ 앱에서 지정 치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바른 식습관 및 올바른 칫솔질 습관)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및 불소도포) 등이다. 또한, 주치의 판단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의 추가 진료도 가능하다. 검진 비용은 1인당 4만8천 원으로, 안성시와 경기도가 전액 무료 지원한다.검진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덴티경기아이’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지정된 치과에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들은 빠른 시일 내에 지정 치과를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해달라”며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