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YES! 키즈존’ 4회차 축제가 이틀간 3만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이사장 최재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놀이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역 대표 가족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 올해 누적 관람객 12만 명 돌파‘YES! 키즈존’은 올해 상반기 ‘우리, 같이 달성해’, 하반기 *‘놀다보면, 달성 돼’*라는 부제 아래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올해 누적 방문객은 12만여 명에 달하며, 지난해 첫 개최 이후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아동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축제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 ‘달성탐험대’ 콘셉트로 아이들의 모험심 자극4회차의 주제는 **‘달성탐험대’**로, 아이들이 직접 탐험하고 배우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자연 속에서 호기심과 모험심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 마술쇼,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존·마켓도 인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청년정책 소통간담회: 생각을 담다, 청년정책이 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시선에서 문체부 정책을 재조명하고, 청년의 생각과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청년이 제안하고, 정책이 되다”… ‘8대 대표 과제’ 첫 공개문체부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제2기 2030자문단’**을 선발했다.이후 자문단은 부처 실무진과 협력해 **‘청년참여협의단’**을 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제안한 **‘8대 대표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된 8대 대표 과제는 다음과 같다. 중장년층 대상 생활예술 활성화 프로그램 신설 지역 기반 예술인 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선 및 교육성과 제고 방송영상독립제작사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산업관광을 통한 특수목적 관광
청도군이 주최하고 여향예원이 주관한 **‘제21회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가 지난 10월 25일 청도 공공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따뜻한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이해인 수녀 시인과 함께하는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를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시와 음악이 전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는 ▲1부 여는 무대 및 문학 영상 상영 ▲2부 시 낭송과 축하 공연 ▲3부 문학 강연과 팬플룻 연주로 구성됐으며, 대구·경북·전북 등지의 시인과 낭송가,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문학과 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무대에서는 이기철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음악 낭송, 송하진 시인의 시 공연, 박영국 바리톤과 유정진 반주자의 축하 무대, 홍인표 연주가의 팬플룻 연주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청 시인으로 참석한 이해인 수녀 시인은 ‘나의 신앙, 나의 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문학과 신앙이 어우러진 삶의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송하진 시인, 김태신 시인, 정영숙 낭송가 등 지역 문학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시의 감성과 따뜻한 메시지를 관객과 나누는 시낭송의 향연을 이어갔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전통예술단(대표 류인겸)**이 주관한 **‘2025 청도전통예술단 정기공연’**이 지난 10월 25일 청도군 화양읍 송북리 체육공원에서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청도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였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공연에서는 풍물놀이, 난타, 경기민요, 선비춤,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청도민요’, ‘밀양아리랑’, ‘고고장구 민요메들리’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재담소리 장대장타령’**이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즐겨졌던 전통 연희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익살과 풍자의 무대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류인겸 청도전통예술단 대표는 “청도 주민들과 함께 전통 예술의 흥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전통예술단의 정기공연은 지역의 소리를 이어가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뜻깊은 행사”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자부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화랑유원지 운동장에서 ‘제7회 장애인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비장애인의 소통·화합을 위한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슬로건은 *‘장애인의 꿈, 가치있게 나눠요 다함께’*로, 함께하는 복지 도시 안산의 비전을 담았다. 행사는 재즈밴드 ‘어니스트뮤직’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식이 이어졌다.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은 유공자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25개소가 참여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키링 제작 ▲컵케이크 만들기 ▲드립백 커피 체험 등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즐기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장애인생산품 판매전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오후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하트아트’의 따뜻한 무대, 카리스마 난타팀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팝페라 그룹 ‘아트벨라르테’의 감동적인 노래, 버스커 박준현의 라이브 무대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과 비
안산시는 지난 2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회 안산시동아리연합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관내 학교 및 청소년시설·단체 소속 100여 개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1,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현장을 만들었다. 축제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가 잇따라 펼쳐졌으며, 현장에는 체험형 부스와 플리마켓, 포토존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롱보드 축제’**와 **우리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국궁 체험 축제’**가 함께 열려, 현대적 감성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청소년 문화활동의 저변을 확대
안산시는 지난 25일 상록구 수암동 안산읍성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및 제15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역사극 형식으로 재현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안산읍성까지 이어진 100여 명 규모의 정조대왕 어가행렬이 장엄하게 펼쳐졌으며, 백성들이 왕 앞에서 고충을 호소하는 격쟁(擊錚) 퍼포먼스가 극화 형식으로 재현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안산경기민요단의 민요공연과 식전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함께 열린 ‘안산읍성예술문화제’에서는 전국 휘호대회와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이 진행돼 시민들의 예술적 열정을 더했다. 또한 ‘천년안산음악회’에서는 김범룡, 김수진, 이규석, 양혜승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안산동 주민자치회의 무대 퍼포먼스가 이어져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수암산책 ▲놀이마당 ▲마을사진전 ▲마을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가 모두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읍성문화예술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안산시는 지난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2025년 안산시 주민자치회 위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안산시 2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600여 명이 참석, 주민자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공연 ▲주민자치 역량강화 특강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소통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민근 안산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함께 만들어갈 안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강연을 통해 안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주민의 참여와 연대가 안산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안산형 주민자치회는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출범한 이후, 2022년 제1기 주민자치회가 본격 출범했다. 현재 제2기 위원이 활동 중이며, 내년에는 제3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등에서 지역 의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생활 속 직접민주주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자치회는 행정이 아닌, 이
안산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한 **‘안산페스타 2025’**가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통합축제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안산을 대표하는 시민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 “축제는 경제다!”…예술·음식·체육·학습·전시 아우른 통합축제‘축제는 경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안산페스타 2025는 ▲김홍도축제 ▲안산거리예술마켓(ASAM) ▲Rock·樂 페스타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한마당 ▲장애학생체육대회 ▲안산 펫 페스티벌 ▲김홍도미술관 진품전 ▲경기도미술관 전시 등 총 9개 행사를 하나로 묶은 종합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첫선을 보인 **‘안산거리예술마켓(ASAM)’**은 국내외 거리예술가들이 공연·전시·포럼을 통해 다채로운 창작예술의 향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의 중심인 **‘김홍도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전통공연·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된 26일 밤 불꽃놀이가 화랑유원지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장애학생체육대회·평생학습한마당…시민이 주인공**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동두천시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복아카데미 대표 최경규 교수가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나만 몰랐던 행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마음 돌봄의 실천 방법을 배우며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들은 한 시민은 “바쁘게 살아오면서 잊고 있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마음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스스로를 더 아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도 직결된다”며 “시민 모두가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힐링도시 동두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열린 ‘제1회 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정책을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청년정책 소통 라운드’에서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군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사전에 접수된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질문에 답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군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 간의 친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과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 그리고 **‘APEC 성공개최 붐업 퍼포먼스’ 및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이 함께 진행돼 전국적 행사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솔향촌에서 숙박 후 ‘K-베트남밸리 대상지’를 방문, 지역 청결 캠페인을 펼치며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의 미래자원을 탐색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구미시는 지난 24일 형곡2동 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25 구미밀가리 찌짐축제’를 형남초등학교 앞 도로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형곡2동 주민들의 손맛과 정이 담긴 ‘찌짐(부침개)’을 주제로 한 먹거리 축제로, 가을밤을 따뜻하게 수놓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찌짐’이었다. 현장에서 갓 부쳐낸 각종 찌짐은 100% 구미밀가리를 사용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으며, ‘형곡아지매’의 정성 어린 손맛이 더해져 방문객들의 추억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모든 음식은 당일 조리 후 다회용 용기에 제공돼 ‘친환경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찌짐 5종을 주메뉴로 한 먹거리 바자회 ▲전통 의복 체험 ▲소품 만들기 등 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형곡2동 복지기금 조성 캠페인 ▲‘구미밀가리’ 홍보·판매 부스 ▲가을 음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10여 년간 이어졌던 지역 축제 공백을 메우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복지기금 조성을 결합한 ‘선순환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축제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결합한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과의 협업으로 추진된 철도기반 관광 프로젝트로, 관광객이 열차를 타고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과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1일형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전국 주요 도시(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 출발해 구미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불교초전지 → 금오산 케이블카 → 새마을중앙시장 2코스: 각 지역(서울·부산·마산 등) → 동대구역 → 박정희대통령생가 → 금오산 → 금리단길 → 새마을중앙시장 특히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관광열차 일정은 지역 대표 축제와의 연계성도 강화됐다. 관광객들은 열차로 구미에 도착해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지역 축제에 참여하며, 시장 장보기 체험과 지역 음식 즐기기 등 다채
청양군은 청양군가족센터가 10월 25일 청양복지타운에서 ‘제3회 다·다·행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다·행’은 ‘다양한 가족, 다 함께, 행복한 Family’의 약칭으로, 한부모·다문화·조손·1인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양군 내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형 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난타동아리의 힘찬 오프닝 공연 ▲생활체육동아리의 에어로빅 ▲초등학생들의 수어공연 ▲청소년 책 출판기념식 ▲뮤지컬 ‘몬스터호텔’ 공연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세계 음식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베트남(반미 샌드위치·월남쌈), 필리핀(룸피아·스파게티·망고플롯), 중국(만토우·고추잡채), 일본(타코야끼·오니기리)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로켓·매직페이퍼 만들기 ▲원예체험 ▲‘키링 만들기’ ▲놀이게임 ‘도전! 미션 클리어’ ▲시니어클럽 국화 판매 등 만들기·놀이·나눔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산향교는 10월 24일 정산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유림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향교 원로, 산동지역 4개 읍·면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예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던 궁중 연회에서 유래한 행사로, 오늘날에는 향교가 주관해 지역 어르신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기리는 전통문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성균관장상에는 ▲이우영(목면 본의리) ▲김영천(목면 대평리) ▲맹연환(청남면 인양리) ▲이상완(정산면 용두리) 씨가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향교 운영에 힘쓴 ▲조혜양(정산 백곡리) ▲신충만(정산면사무소) 씨가 표창을 받았다. 윤완수 전교는 기념사에서 “조상 대대로 이어온 경로효친의 뜻을 잊지 않고 오늘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효의 시작”이라며 “정산향교가 젊은 세대가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