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4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8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열고, 보훈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상무)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8개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축하영상 상영, 안보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월남전참전자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대표가 함께 ‘안보결의문’을 낭독하며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칸타빌레 중창단의 기념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보훈단체와 유공자 가족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예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서천군이 겉보리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웅진식품·지피코·서서천농협·겉보리 생산법인과 ‘겉보리 계약재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공업체와의 안정적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겉보리의 판로를 확보하고,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재배에는 서면 개야리 영농조합법인 등 3개 법인이 참여하며, 약 100ha 규모에서 연간 400톤 내외의 겉보리 수확이 예상된다. 수확된 겉보리는 웅진식품의 대표 보리음료 ‘하늘보리’의 원료곡으로 납품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겉보리를 시작으로 밀, 쪽파 등 지역 특화작목을 가공업체와 연계한 계약재배로 확대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겠다”며 “논 타작물 재배단지 확대와 특화작목 다양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가공업체 연계 겉보리 생산단지 조성으로 ‘2026년 충남도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 겉보리의 고품질 생산 기반 강화와 생력화 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
전북 고창군이 고령자 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ICT 응급안전망,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층적인 고령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주거와 돌봄을 한곳에… ‘율계고령자복지주택’ 모델 주목고창군 율계고령자복지주택은 전체 128세대 중 110세대(86%)가 입주를 완료했다.이곳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주거-돌봄-건강관리”가 융합된 시범사업지로 운영되고 있다. 아파트 내에는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간호인력이 상주하며 ▲안부 및 안전 확인 ▲24시간 응급관리 ▲건강 정보 제공 ▲밑반찬 지원 ▲운동 교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고령자 개개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주거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 2,251명 대상 맞춤 돌봄… ICT로 안전망 강화고창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2,251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66명의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말벗, 건강관리, 안부 확인 등 생활형 돌봄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특히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화재·낙상·활동량 감소 등
고창군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훈이 수여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5인의 후손을 초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일제강점기 고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과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한 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공훈을 기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천(전북 김제), 곽길수(전북 정읍), 이은숙(경기 용인), 박부길(서울), 오흥탁(전북 고창) 선생의 후손 12명이 참석해 고창군의 초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의 결실이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해 10월 직접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103명의 포상 신청 서류를 제출한 결과, 올해 3·1절에는 윤욱하 선생 등 7명이, 그리고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추가로 4명이 독립유공자로 새롭게 서훈을 받았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찾아주신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열들이 보여주신 나라사랑의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 그 뜻을 잊지 않고 군민 모두가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에 대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운영하며 대부동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부도 지역 주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11월 4일, 11일, 18일, 25일 등 총 4회에 걸쳐 대부보건지소를 직접 찾아가 무료로 검사를 진행한다. 치매 선별검사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다. 이 검사는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예방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 어르신들도 건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의료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중증치매노인 공공후견사업 ▲경증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등 치매 예방과 관리 전 단계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
수원특례시는 4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스타필드 수원과 삼성전기가 후원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이재준 시장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AI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 수원시장 표창 23명, 시의회 의장 표창 3명,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명, 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3명 등 총 39명의 사회복지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수원만의 공동체 돌봄 체계로 자리 잡았다”며 “이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의 헌신과 참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가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7시, 반원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제3회 반포3동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클래식 선율로 소통과 휴식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꾸며졌다. 공연은 오후 6시 40분, 서울반원초등학교 2~4학년 학생들과 유아들로 구성된 **‘미리암 무용단’**의 식전 무대로 막이 올랐다. 아이들은 무용곡 ‘어느 날 문득’, *‘눈꽃 요정들의 합창’*에 맞춰 순수한 발레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본 공연에서는 이종기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로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등장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1악장’ 등 클래식 명곡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며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테너 2명과 바리톤 2명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이 ‘우정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열창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와서 음악을 들으며 뜻깊은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장애인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 및 보철치료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치과 내원이 어렵거나 구강관리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에게 정기 구강검진과 맞춤형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송파구보건소와 송파구치과의사회 봉사팀(송정회)**이 2010년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도입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07회에 걸쳐 총 12,608명이 충치·잇몸질환·신경치료·발치 등의 진료 혜택을 받았다. 또한 2023년부터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 브릿지, 크라운 등 고비용 보철치료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91건의 보철치료가 진행돼 장애인의 저작 기능을 회복시키고,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어 실질적인 구강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가락동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A씨(49)는 “교통사고로 치아 대부분을 잃고 식사가 힘들었는데, 송파구의 보철치료 지원으로 다시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보철치료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일 광탄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년 광탄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수백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어르신부터 청년, 어린이까지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경기에 참여해 **‘세대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주민들은 윷놀이, 줄다리기, 계주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기에 참여하며 웃음이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이성욱 광탄면 체육회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탄면 체육회가 지역의 소통과 단합을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헌신한 체육회 관계자와 참여한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웃음소리, 땀방울이 빛나는 운동장 광탄면의 체육대회는 단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군포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가 11월 3일 그림책꿈마루 아리움 및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 현장의 화합을 다졌다. 또한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팝페라와 재즈바이올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인들의 노력이 군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보육교직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송여화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보육인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 보육의 질적 향상과 교직원 복지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의 웃음 뒤엔 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있다. 군포의 보육 현장은 오늘도 그 손길로 따뜻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속초시가 가을의 정취가 한창인 11월을 맞아 예술·학술·반려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시립박물관·문화예술회관·엑스포타워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6일에는 속초시립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년간 박물관이 수집·보존해 온 소장자료의 학술적 가치와 지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향후 전시와 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율곡국학진흥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속 연구진이 △문서 △호구 △전적 △전통과학 △가전(家傳) 등 주요 자료군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속초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다룬다. 7일 저녁 7시에는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속초시립풍물단 제18회 정기연주회 ‘스무 해를 담다 풍악’**이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전통 장단을 바탕으로 한 창작 타악 공연으로, 모듬북·버나놀이·소고놀이 등 한국 고유의 리듬에 현대적 조명과 연출을 더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감각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9일 오전 10시에는 **엑스포타워 광장에서 ‘제6회 속초반려동물 문
대전 서구는 서구보건소 대강당에서 간호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구보건소와 주민건강센터, 동주민센터 등 현장에서 주민 건강을 직접 담당하는 간호직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대전간호협회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대전광역시간호사회 박순선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염관리 및 환자 초기 평가 △응급환자 심폐소생술(CPCR)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돌봄체계 구축과 주민 건강관리 역량 강화 방안이 함께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대응 능력과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간호직 공무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간호사의 전문성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건 현장의 첫 대응자는 간호사다. 이번 교육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넘어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의료 신뢰망’을 다지는 과정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울산시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울산시는 법 시행에 앞서 통합돌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는 5개 구·군과 보건소, 복지진흥원, 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실무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구성된 ‘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와 구·군,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 울산복지진흥원, 울산시의사회, 지역대학 교수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울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11월 4일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4회 상주시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척수장애인들의 정보 교류와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척수장애인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뤘다. 행사 1부에서는 상주시지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장애인에 대한 경북협회 표창과 상주지회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은자골탁배기(임주원 대표), 상주시장애인후원회(김태희 회장), ㈜더함기전에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척수장애인합창단 ‘노바싱어즈’의 무대와 여섯줄기타 공연, 그리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협의회가 정성껏 준비한 중식이 제공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교육·문화·재활지원 사업과 휠체어 수리사업을 통해 척수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
경기도는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 1전시장에서 ‘2025 경기 김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의 소비 촉진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마련된 대표 식품 축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전국김치경연대회 ▲김장나눔행사 ▲이색김치체험전 ▲어린이 김치피자체험 ▲명인김치판매전 ▲전통주·농특산물 판매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특히 **‘전국김치경연대회’**는 경기농산물로 만든 창의적인 김치를 발굴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비법과 아이디어를 담은 김치를 선보인다. 김장나눔행사는 참가자가 직접 담근 김치 7kg 중 2kg은 가져가고 5kg은 기부하는 나눔형 체험으로 운영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색김치체험전에서는 경기도뿐 아니라 전라·충청·강원 지역의 특색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김치바게트피자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김치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다. 선착순 700명에게는 2,000원 상당의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