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당 지도부와 직접 만났다.김두겸 울산시장은 11월 4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울산의 핵심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 김두겸 시장, 부·울·경 현안 공유… “국비 확보 절실”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각 지역의 예산 및 민생 현안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회의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김기현 의원 등 당 지도부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했다.김 시장은 울산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들이 국가 균형발전의 큰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울산 핵심 현안 및 건의 사업이날 울산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은 도로망 확충, 환경 개선, 관광 인프라 조성, 신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 주요 지역 현안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 반영 (문수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를 직접 방문하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 시장은 11월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과 박형수 야당 간사를 잇따라 만나 청주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의 예산 반영 및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1일 국정감사 종료 직후 청주시가 예산심의 본격화에 앞서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일정이다. 시는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며 전략적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총 8건, 80억 원(총사업비 2조 72억 원) 규모로, 청주시의 중장기 발전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5억 원, 총 1조5,313억 원) ▲남이 부용외천~양촌 국도 건설(22억 원, 총 1,602억 원)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10억 원, 총 2,551억 원) ▲미호강·무심천 정비 준설사업(25억 원, 총 4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100만
성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우수 중소기업 4곳을 **‘2025년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엠테크 ▲㈜뉴프라임 ▲㈜명일폼 ▲㈜와이씨켐으로, 기술혁신·고용창출·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18개 기업 경쟁 속 4개사 선정… 성장성과 지역기여도 종합 평가성주군은 올해 총 18개 관내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경영 안정성, 고용 창출, 사회공헌도를 종합 평가해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 수여, 환경개선비 1,000만 원 지원, 운전자금 융자 우대, 세무조사 3년 면제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받는다. ■ 지역 산업을 이끄는 ‘4개 우수기업’ 소개▪ ㈜엠테크 – 2차전지 철골 구조물 전문기업2차전지용 철골 구조물과 압력용기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3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최근 2년간 3,000만 원 이상 지역 기부, 복지사업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육성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뉴프라임 – 수출 강소기업의 모범 사례PP포장재 전문 생산업체인 뉴프라임은
충청남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보령·홍성·태안 등 3개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충남은 전국 어항 비중이 4.7%에 불과하지만, 이번 공모에서 국비 확보액 기준 전국의 10%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 충남, 전국 30곳 중 3곳 선정… 총 300억 원 투입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촌 경제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촉진을 목표로 하는 국가 단위 공모사업이다.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2,100억 원을 포함한 총 3,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 지역은 보령시 오천면 밤섬·술뚱권역(삽시도) 홍성군 서부면 속동·거차·수룡권역 태안군 원북·이원면 청산·당산권역 등 3곳이며, 각 지역에는 100억 원씩 총 300억 원이 투입된다. ■ 지역 특성 살린 맞춤형 어촌 재생 추진▪ 보령 밤섬·술뚱권역보령시는 삽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 구축 ▲해안 둘레길 조성 등 주민 생활 편의와 관광 인프라를 아우르는 지능형 어촌생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또한,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상시 접안이 어려운 선착장 개선 사업도 병행해 해상 교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서 청산항(원북면)과 당산항포구(이원면)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부터 4년간 어촌의 생활기반 확충과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전국 300개 어촌의 경제·문화·의료·안전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정부 핵심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가로림만을 낀 청산항과 당산항포구는 주민들의 정주 의지는 높지만 생활 기반시설 부족으로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이어져 온 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어촌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태안군은 내년부터 청산항에는 ▲물양장 확장 ▲어민 작업쉼터 조성 ▲생태체험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당산항포구에는 ▲안전난간 설치 ▲감태 숙성장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두 항포구를 대상으로 도로 정비, 안전조명 및 CCTV 설치, 마을리더 교육, 시설 운영관리 컨설팅 등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의 생
부산시가 경상남도·울산시와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를 만나 지역 핵심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 공조 강화에 나섰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키우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축을 세우는 일”이라며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부울경 현안 해결 위해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부산시는 4일 오후 경상남도청에서 **국민의힘 중앙당 주최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부울경 공동 현안과 국비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주요 당직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여당의 권역별 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박형준 시장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박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부울경이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부산은 현재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와 고용 성장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인 370만 명에
서울 동대문구가 학생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운동부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2025년 학교 운동부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전년 대비 약 80% 증액된 1억 7,2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 17개교 22개 운동부로, 지난해(19개교 23개 운동부, 9,500만 원 지원)에 비해 지원 규모가 크게 늘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방식도 전면 개편됐다. 기존에는 학교당 500만 원을 일괄 지급하는 정액 지원 방식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운동부별 운영 실태, 선수 인원, 종목 특성 등을 반영한 차등 지원 체계로 개선됐다. 구 관계자는 “학교별 형식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구조를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항목은 훈련 및 대회 참가를 위한 교통비·숙박비, 훈련 장비 및 물품 구입비, 시설 개선비, 대회 참가비 등 운동부 운영의 거의 모든 영역을 포함한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전농중학교 사격부는 구의 지원을 통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11월 4일 **서원구 치매안심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마을 주민 간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남일면 효촌리에 위치한 한 제빵 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직접 빵을 만들고, 완성된 빵을 함께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원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권영건 서원보건소 소장은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서로 교류하는 모습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보건소는 현재 수곡1동·수곡2동·현도면 죽전1리·남이면 척북3리·현도면 시동리 등 5개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지역 맞춤형 치매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오븐 열기 속에서 구워진 건 단순한 빵이 아니라, 기억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런 정서적 교류가야말로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충청권의 핵심 광역 교통망이 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4일 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대전~세종~청주~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가시화됐다. ■ 충청권 첫 광역급행철도, 민자사업으로 추진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 64.4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5조 1,135억 원으로, 수도권 GTX와 동일한 EMU-180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권 광역철도 중 처음으로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크게 줄어든다.지자체는 건설비의 약 15%만 부담하고, 운영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민간이 일정 부분을 책임지는 구조다. ■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시민 염원이 현실로”충청권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2023년 9월 DL이앤씨–삼보기술단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제안서를 제출하며 민자사업으로 제안됐다. 국토부는 검토를 거쳐 2024년 6월부터 KDI의 적격성 조사를 진행했고, 이번
차세대 청정에너지의 상징으로 불리는 ‘인공태양(핵융합에너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나주시민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전라남도 나주시는 4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범시민 유치운동에 돌입했다. ■ 200여 명 참석… 나주 시민 열기 “인공태양, 반드시 나주로”출범식은 이날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재남 나주시의장, 지역 사회단체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였다. 행사는 ▲민간 공동위원장 위촉장 수여 ▲인공태양 홍보영상 상영 ▲유치 결의문 낭독 ▲시민 유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나주시민추진위원회에는 신정훈 의원이 명예위원장,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의장이 공동위원장, 민간 공동위원장으로는 조환익 전 한전 사장과 김성의 재광나주향우회장이 위촉됐다.또한 언론,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 인공태양, 무한 청정에너지의 핵심‘인공태양’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인공적으로 구현해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융합 반응으로 막대한 열에너지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4일 오후, 구청 일대에서 열린 ‘2025 마포구 일자리박람회·청년창업데이’ 현장을 찾아 구직자와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기회 잡(Job)고(Go), 마포에서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창업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 내 일자리박람회 부스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1:1 매칭 상담 ▲AI 면접 체험(마이더스IT 기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이 개발한 시제품 전시 및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다목적실에서는 ‘마포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 2시 10분부터는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 전·현직자가 참여한 채용설명회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최신 취업 트렌드와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에는 창업 선배 및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멘토링 &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져, 청년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듣
서울 동대문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체험하는 ‘동행 플로깅·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부터 가을까지(8~10월) 진행됐으며, 구청 각 부서와 관내 장애인시설을 1:1로 연결해 협력형 체험활동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총 7회에 걸쳐 200여 명(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 175명, 구청 직원 및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했다. 대명신협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걷고, 줍고, 체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공직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각 시설이 직접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부서와 함께 기획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무장애길 걷기 ▲한방 체험 ▲목공 체험 ▲K-POP 댄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시각장애인 볼링대회 ▲여주 도자기마을 관광 ▲홍릉숲 플로깅 등 체험형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시각장애인 볼링대회에서는 봉사자가 소리로 방향을 안내하는 맞춤형 진행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머리로 이해하는 장애가 아니라, 몸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진정한 공감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배봉산 무장애길, 홍릉숲, 서울한방진흥센터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지난 4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 및 국가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결핵 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로, 올해는 총 5개 부문에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에서는 달성군보건소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달성군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의료기관·복지시설 등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로 결핵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완치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결핵은 여전히 지역사회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감염병 중 하나”라며, “달성군은 조기 발견과 체계적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결핵 예방과 치료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결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지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만든 주민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서 ‘최우수 기관’ 선정달성군보건소는 4일 열린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했으며, 교육·홍보, 캠페인, 만성질환자 관리,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에서 군은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주민 중심의 선도적 건강관리 정책 ‘주목’달성군은 올해 다양한 혁신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지난 3월에는 지역 내 마트 2곳을 ‘심뇌건강마트’로 지정해 건강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어 4월에는 달성청년혁신센터와 협약을 맺고 청년층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지역 약국과 협력해 예방 수칙이 담긴 약봉투를 배포, 생활 속 건강 인식 제고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조성된 전국 최초의 **‘심뇌혈관질환 안심거리(하빈면)’**는 걷기 환경
충청북도가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산업디자인 개발상품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19회 기업인의 날’과 연계해 열렸으며, 도내 기업들이 직접 개발한 디자인 실용화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 디자인으로 기업 경쟁력 높인다충북도 경제기업과 산업디자인실은 4일 ‘2025년 산업디자인 개발상품 전시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전시는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의 전시와 기업 홍보, 디자인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충북 산업디자인실은 기술력은 있으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며, 제품의 상업성과 시장성을 높이는 ‘디자인 기반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 16개 기업·26개 제품 전시… 디자인 혁신 사례 공유산업디자인실은 올해 10월 말 기준 총 33개사, 84건의 디자인 개발 성과 중 우수성과를 거둔 16개 기업, 26개 품목을 전시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시품은 농산물, 식품, 공산품, 가공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디자인 혁신과 생산 효율성 향상을 결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사례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