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시복지재단이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디지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실무교육을 열었다. 서산시복지재단은 11월 5일, 관내 복지시설 및 수탁시설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마케팅연구소 복지꿀팁 김근태 대표를 초청해, **‘AI 기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챗봇의 이해 ▲효과적인 프롬프트(질의문) 작성법 ▲문서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 ▲AI 기반 이미지·오디오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ChatGPT를 직접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AI 이미지 생성 실습을 진행하는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복지현장 종사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산시 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 예산·회계교
대구광역시가 지방세수 감소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행정 효율성과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이번 개편은 지난 7월에 이어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루어지는 두 번째 조직개편으로, **‘안정 속의 변화’**를 핵심 기조로 추진된다. ■ 신공항건설단 3년 연장…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가속화대구시는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공항건설단 존속기한을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월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국가 재정지원 의사를 밝힌 만큼, 이번 개편은 정책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신공항건설단은 기존 ‘1단 2국 6과’ 체계를 유지하되, 공항재정과를 신설해 재원 조달과 정부 협력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 대구경북행정통합→‘광역행정담당관실’로 전환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은 장기 과제로 전환됨에 따라 폐지되고, 기존 광역협력담당관은 광역행정담당관으로 확대 개편된다.이를 통해 대경권 공동발전 전략, 5극 3특(5대 권역·3대 특화 전략) 대응 등 초광역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기획조정실장이 총괄 지휘하는 체계 아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KBS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정부 포상 제도로, 국민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5년 10월 설립된 진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실현’**을 비전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민·관 협력 강화 ▲공공복지시설 효율 운영 ▲지역 기부자원 확충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진주형 복지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공공복지시설을 수탁 운영하며,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체계를 확립해 지역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진주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 따뜻함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한 힐링 여행으로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호, 민간위원장 임재신)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일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마음충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22명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10명, 군 관계자 4명 등 총 36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교류를 함께했다. ‘마음충전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 난타 공연 관람, 마라도 탐방, 감귤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평소 느끼지 못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를 경험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이번 여행이 다문화가정에게는 위로와 활력을, 협의체 위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금연구역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안내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등을 철저히 점검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경계 30m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점과, 최근 추가된 대안교육기관 금연구역 지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장우진 가평군보건소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금연문화 확산에 동참해, 깨끗하고 건강한 가평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시설에는 현장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재발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작은 담배 한 모금이 누군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금연은 개인의 결심을 넘어 모두를 위한 배려
이천시가 국내 쌀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온 해외 판로 개척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시가 2022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94.3톤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해외로 수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아마존 입점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미국에서는 쌀이 ‘글루텐프리(Gluten-Free)’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임금님표 이천쌀’은 한국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 현지 유통 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국 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H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수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품질관리부터 수매까지… 농민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천시는 11월 5일 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이천쌀 해외수출 기념식’을 열고 해외 수출 확대를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현
고흥군이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어르신 청춘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군은 11월 1일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하반기 1만여 명의 어르신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80세 이상 어르신 1만 명 대상, 1인당 연 6만 원 지원이번 사업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군비 2억 8,5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연간 6만 원(반기별 3만 원)을 지원한다. 2026년에는 총 6억 3,000만 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청춘바우처카드’는 관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현금이나 종이 쿠폰이 아닌 카드형 복지체계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현금 지원의 경우 예산 목적 외 사용 우려가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 신청률 81%, 가맹점 91개소 확보현재 전체 대상자의 81%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91개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됐다.군은 미신청자에 대한 추가 접수를 진행하는 한편, 사용 가능한 업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춘바우처카드는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양평군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한 **‘2025년 만성질환 건강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평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3개소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평군보건소 만성질환 교육실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서부센터 등에서 한 기수당 8~12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양평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 ▲영양 교육 및 조리 실습 ▲운동 실습 등 실생활 중심의 3단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건강교실과 연계해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 당뇨병 자가 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화성특례시가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적극 추진했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153개소를 방문, 총 5,619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 위생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감염병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절차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및 기침예절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뷰박스(View Box)’ 장비를 활용한 손씻기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손씻기 전후의 세균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올바른 손씻기 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올바른 6단계 손씻기를 실천하면 설사 질환은 약 30%,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약 20%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준수는 무엇보다 중요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화성시가 지역 내 치매 환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우체국과 손을 맞잡았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와 화성우체국은 11월 5일,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치매환자 안부지키미 등기우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배원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함께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보건소에 알리는 공공형 안부 확인 서비스다. 협약은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독거 및 위기가구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화성우체국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나 현재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치매환자 200명에게 등기우편으로 치매관리 서비스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 과정에서 집배원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펴 관련 정보를 센터에 공유하게 된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는 회신된 정보와 우체국의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돌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영한 화성우체국장은 “집배원은 지역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생활 밀착형 인력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지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송탄보건소는 11월 5일, 관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평택시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동향 공유 ▲감염관리 기본원칙(감염 전파경로, 표준주의 이해와 적용, 가정방문 시 감염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실제 근무 환경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감염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들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보건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예방은 최고의 방역이다. 현
옥천군이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이동 편의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차량 구매비를 지원했다. 옥천군은 11월 6일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2025년 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1억 5천만 원의 차량 구입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차량 교체 및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옥천군에서는 ▲드림팩토리 ▲옥천군수어통역센터 ▲옥천시니어클럽 ▲부활원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되어 기관별 약 3,900만 원의 차량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이는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기관이 선정된 사례로, 지난해 옥천군의 높은 모금 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군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각 기관이 장애인·어르신·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동지원 및 현장 복지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기관들이 꼭 필요한 차량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
충북 증평 출신 유도 자매가 전국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자랑이 됐다. 증평군은 11월 6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은지(21)·서은주(19) 선수를 군수실로 초청,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영 군수) 소속인 두 선수는 지난 5일 부산에서 폐막한 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충북 대표팀의 위상을 높였다. 언니 서은지 선수는 –63kg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동생 서은주 선수는 –57kg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 혼성카타 동메달을 차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두 선수는 꾸준한 훈련과 끈기로 장애의 한계를 넘어선 노력형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언니 서은지 선수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도쿄 데플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제무대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두 선수의 투지와 노력은 지역 청소년과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다가올 세계무대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증평군도
군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11월 6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4층)에서 LH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 가구의 주거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LH의 주거복지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LH는 군산 드림스타트에 ▲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집수리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제도를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드림스타트 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 LH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 가구의 실제 주거 여건과 복지 욕구를 공유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LH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홍보자료를 전달하며, 향후 정기적인 협력과 공동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LH와 함께 주거 취약가구 발굴과 지원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안정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LH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아동의 주거복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건강과 복지 지원을 위한 암 치료비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1월 6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권영혁 광복회 사무총장,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보훈부와 대한암협회는 암 진단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1인당 최대 300만 원,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부와 광복회는 보훈병원을 통해 치료 중인 유가족을 모집하고, 대한암협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에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고(故) 양승만 선생(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후손 양옥모(84) 씨에게 첫 번째 치료비가 전달됐다. 중국에서 생활하다 2013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양옥모 씨는 “내 나라에 돌아와 많은 도움을 받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치료가 끝나면 다시 봉사활동으로恩을 갚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씨는 귀국 후에도 어르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