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한우 소비 촉진과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춘천 수변공원(삼천동 200-9) 에서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염소·양봉·산란계 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형 소비 촉진의 장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한 ‘강원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구이터 체험존도 운영된다. 또한 각 협회별 홍보부스에서는 염소즙, 꿀, 계란 등 도내산 축산물 시식 행사가 마련돼 강원의 청정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한우 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지난 5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장애인자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주거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맡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 동향과 제도적 과제, 그리고 주거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윤 회장은 “자립은 단순히 시설을 벗어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자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장애인 가족은 “그동안 자립이 막연한 개념이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 실제 사례를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가족이 함께 자립을 준비해야 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장애인 참가자는 “자립을 위해서는 주거·일상생활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런 교육이 정기
하동군이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시작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신속한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달 앞서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산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 유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사와 유사한 변종으로 확인됐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아 11월 안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건당국은 강조했다. 하동군은 이에 따라 지난 9월 22일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접종 대상자는 ▲6개월~13세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이며,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은 65세 이상 고령층은 미접종자에 비해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가 50~60% 높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80%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천안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금연구역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금연지도원, 자율방범연합대 등이 참여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담배자동판매기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 ▲천안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등으로,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진행된다. 특히 도시공원, 버스터미널 등 흡연 민원 발생이 잦은 장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위치 및 성인인증 장치 부착 여부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등이다. 보건소는 단속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관련 문의는 서북구보건소 또는 동남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일은 단속만으로는
천안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피해보상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부터 해당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행일 이전에 보상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받은 경우라도 시행 후 1년 이내(2026년 10월 23일까지)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각된 사례도 재심의가 가능해졌으며, 인과성 추정 원칙이 도입돼 기존보다 완화된 판단기준이 적용됨으로써 피해구제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법은 2021년 2월 2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현재까지 천안시에는 총 1,140건의 피해보상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298건이 보상 결정, 859건은 기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보상 신청은 피해자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시·도의 검토 후 질병관리청 피해보상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또한 제도 변경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자에 대
공주시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의 종합 5위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공주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을 비롯한 9개 종목에 20명의 선수가 출전,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해보다 3개가 늘어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육상 필드 종목에 출전한 이정배 선수(지체)**는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공주시 선수로는 전국장애인체전 사상 최초의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신동준 선수(시각)**는 원반던지기 3위, 창던지기 2위, 포환던지기 3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3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종목에 첫 출전한 명현덕 선수(청각)**는 역도 입문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장애인 역도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한편, 게이트볼 남자부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남팀에 11대 5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고, 혼성부는 4강에 진출했으나 서울팀에 패해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실내조정 혼성 4인조 김
서천군이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 강화를 위한 ‘2025년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천군보건소 주관으로 11월 6일 열렸으며,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체육회, 서천군장애인체육회, 김상수 재활의학과의원, 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팀 및 희망복지팀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 보고 ▲재활 대상자 사례 공유 및 경과 점검 ▲2026년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 재활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활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여정입니다.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될수록 장애인의 자립과 통합은 더욱 가까워집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부여군이 규암면 신리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지역 인구수, 등록 치매 환자 수, 자원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암면 신리가 최종 선정됐다. 현판식 당일에는 신리 마을회관에서 **송정 그림책 마을과 연계한 ‘김영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힐링 토크 콘서트’**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앞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예방 교실 운영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안심 가맹점 지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치매는 한 개인의 병이 아니라 공
서산시보건소가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방재활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인 공중보건의사가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꾸준한 재활 실천 의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재활교실’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다목적교육실에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열린 1차 교육에서는 뇌졸중의 정의와 후유증, 구축 발생 원인, 재활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관절 가동범위 운동 및 수건을 활용한 재활 실습이 진행됐다. 이어 11월 4일 실시된 2차 교육에서는 소근육 및 말초관절 재활운동, 중둔근 근력 강화 운동 등 실질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공중보건의사 안정훈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재활은 꾸준함이 핵심이며, 한방재활의학적 접근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재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한방재활을 통해 일상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
파주보건소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총 3기 과정으로 구성돼, 기수별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회차 일정으로 파주보건소에서 운영됐다. 특히 단순한 재활 운동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재활 운동 △원예 수업 △건강 교육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기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중점을 두었다. 파주보건소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전·사후 재활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그 결과 대부분의 참여자가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경험하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여자의 의견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더욱 효과적이고 만족도 높은 장애인 건
인천광역시가 지역 내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1인가구의 급증세와 함께 주거·경제·건강 등 생활 안정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인천광역시 1인가구 지원 조례’에 근거해 3년마다 실시되는 공식 조사로,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 1인가구, 5년간 6.7% 증가…“혼자 사는 인천시민 꾸준히 늘어”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의 1인가구는 최근 5년(2019~2024년) 동안 연평균 6.7% 증가하며 전국 평균(5.5%)을 상회했다.2024년 기준 **전체 일반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2.5%**로, 다른 광역시보다 다소 낮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급속한 사회 변화와 가치관 다변화로 1인가구의 생활양식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연령·성별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정책 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혼자가 된 이유는 관계 단절 50%…청년은 자발적, 중장년은 비자발적”1인가구가 된 주요 이유로는 ▲이혼·별거·사별 등 관계 단절 요인(50.1%), ▲일 또는 학업(35.6%), ▲개인적 자유·편의(9.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은 학업·직장 등 자발적 이유, 중장년층 이상은 관계
영월군보건소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락앤홀에서 ‘임상영양사와 함께하는 만성질환의 건강밥상’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 실천과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양팀의 심은영 임상영양사가 진행하며, △혈당·혈압 조절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나트륨·당류 섭취 조절 방법 △균형 잡힌 한 끼 식사 구성법 △식품 영양표시 확인 요령 등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영양관리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건강생활 실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엄해영 영월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강한 식습관은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영월군의 이번 강좌가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동해시가 추진한 가족 참여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 ‘우리가족 구강건강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되는 혼합치열기 아동과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소년의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가정 내에서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됐다. 1회차에서는 ▲큐스캔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과학실험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치과의사 체험놀이 ▲치아건강꾸러미 대여 등 체험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회차에서는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구강관리용품 제공과 함께 가족 단위 사전예약제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관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혜정 동해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과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가족의 구강건강을 점검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가 갱년기증후군 한방관리교실을 운영해 참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공중보건한의사와 산부인과 간호부장 등 전문가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맞춤형 구성으로,△갱년기 증상 완화 한방 강의 △갱년기 질환 및 대처방법 교육 △한방기공운동 △약선음식 만들기 △미술 심리치료 등 신체적·정신적 증상 완화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김해YWCA와 협력해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참여자들은 “유익한 정보와 함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 김모(62) 씨는 “갱년기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배우고 직접 실천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갱년기 증상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하면 된다. 갱년기는
횡성군보건소 위생관리팀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안흥찐빵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다중이용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안흥면 주천강로 1868)**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올바른 위생관리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예방 리플릿 배부 및 먹거리 부스·푸드트럭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축제기간 내내 위생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홍보와 점검을 병행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횡성군은 올해 들어 ▲어린이날 행사 ▲횡성평생학습축제 ▲호수길 축제 ▲썸머나잇페스타 ▲횡성한우축제 등 주요 지역축제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위생 관리에 힘써왔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다중이용 행사장에서의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과 관광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