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대표 인증 브랜드 ‘바이전주(VIJEONJU)’ 우수기업 제품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전주시는 30일, **‘바이전주 우수업체–DI VINA 수출계약 체결식’**을 열고 총 200만 달러(약 28억 원) 규모의 수출 및 협약 성과를 발표했다. ■ 전주이강주·에프엘컴퍼니, 베트남 수출길 열었다이번 계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김완엽 DI VINA 대표, 바이전주 인증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4일 열린 ‘한·베 경제인 화합의 밤’ 이후 꾸준한 바이어 상담과 사후관리를 이어온 결과, 지역기업 2곳이 베트남 시장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먼저, 전주이강주는 베트남 DI VINA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전주이강주는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로서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한류 열풍과 고급 전통주 수요가 높아지는 베트남 시장에서 전주이강주가 K-전통주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닭 가공식품 전문기업 에프엘컴퍼니 역시 DI VINA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및 공동브랜딩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닭발·소스류 등 한식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제
경상국립대학교 기술지주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 2곳에 각 1억 원을 투자하며 산학협력 기반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경상국립대학교 기술지주(대표이사 최병근)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칠암캠퍼스 산학협력단 5층 접견실에서 ㈜캠프와 ㈜라이브워크와 각각 1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수혜기업 발굴을 위한 공동 데모데이(IR)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된 것으로, 기술지주회사는 지역 내 혁신 창업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 투자대상 기업인 **㈜캠프(대표 김윤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출신 개발 인력들이 2023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우주·항공·방산 부품 제조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레이저빔 용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드(seed)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 다른 투자기업 **㈜라이브워크(대표 엄봉식)**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창업팀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정부출연연구소로부터 이전받은 압전소자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회수 장치와 충돌방지 시스템 등 산업안전 및 에너지 효
달성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의 장’을 열었다. 달성군은 10월 30일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14회 달성군 장애인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주인공이 되어 사회적 교류와 협동심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문화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달성군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13개 기관의 장애인과 종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풍선 탑 쌓기, 고무신 컬링,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의 웃음과 마음 속에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27만 달성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빛날 수 있도록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의 장애인 문화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포용의 장’으로 자리
가을의 절정, 남도의 맛과 멋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남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삼박자를 갖춘 가을 대표 미식축제를 선보인다. ■ 해남 14개 읍면이 참여하는 ‘특산물 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축제의 첫날인 10월 3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에는 ▲쌀 ▲배추 ▲고구마 ▲김 ▲전복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음식들이 함께 등장한다. 읍면별로 지역 특색을 담은 의상과 장식을 선보이며 해남의 풍요로운 가을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 대표 먹거리 ‘해남 8미(八味)’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손태진, 김수찬, 미스김, 정미애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는 **‘미남트롯 축하쇼’**가 열린다. ■ 스탠딩에그·비오 출연… 가을 감성 ‘낭만콘서트’11월 1일 토요일 밤, 해남의 가을밤을 물들일 **‘낭만콘서트’**가 이어진다.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스탠딩에그와 래퍼 **비오(BE’O)**
무주군이 지역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무주군은 10월 30일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주택 28세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푸름은 2027년 공급 예정인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총 84세대) 중 28세대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56세대는 일반공급 임대주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젊은층 유입과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무주군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 전형을 신설하며, 11월 중 대상 기준과 신청 절차 등 세부안을 확정한 뒤 모집·심사·선정·지원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 신혼부부가 제1·2금융권을 통해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무주군이 5년간 연 최대 5%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입주 후 출산한 가정에는 2년을 추가 지원해 총 7년간 이자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일반 임대주택 모집은 ㈜수푸름이 12월 중 직접 진행하며, 모든 임대 계약 역시 ㈜수푸름이 담당한다. 김성옥 무주군 인구활력과장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주택은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우범기 전주시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이번 협상을 지역 수출산업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 시장은 10월 30일 발표한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전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협상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만들어낸 결실이자, 꾸준히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우리 지역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맺은 값진 성과”라며, “전주시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과 탄소소재 산업이 미국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은 전주시의 제2위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관세 인하 효과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기반 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우 시장은 “전주시는 올해 초부터 ‘수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긴급 수출바우처, 물류비·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이어왔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주시 관세 대응 로드맵’을 마련하고, 미국 진출
경상남도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자 교육에 나섰다. 도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 시·군, 보건소 등에서 통합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통합돌봄 정책 이해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절차 ▲시범사업 우수 지자체 사례 공유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0일에는 창원 등 8개 시군에서 약 200명이, 31일에는 진주 등 10개 시군 공무원 200명이 각각 참석해 통합돌봄 추진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 모델 개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공무원, 유관기관, 돌봄활동가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인식 확산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실무자 교육은 신청 접수부터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운영, 서비스 제공 등 실제 업무 절차를 다루는 실무 핵심 과정이다.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경상남도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한미 조선업 협력 패키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최종 합의에 발맞춰, 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조선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협력을 경남 경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경남이 마스가(MASGA) 주도해야”… 박완수 지사, 대응 지시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9일, “마스가 프로젝트는 경남이 주도해야 하며, 이번 협력은 도내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만큼,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 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내고, 필요하다면 ‘마스가 프로젝트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 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 1,500억 달러 규모 공동 프로젝트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협력에는 ▲상선·함정 공동 건조 ▲노후 조선소 현대화 ▲장기 선박금융 ▲친환경·디지털 기술 협력 등 총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대형 투자가 포함돼 있다. 경남도는 이번 협력이 도내 조선업계의 수주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경상남도가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전략 컨트롤타워를 공식 가동했다. 도는 30일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조 AI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 경남, ‘피지컬 AI 산업’ 육성 위한 민관 거버넌스 출범이번에 출범한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는 도와 도의회,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자문기구다. 위원장은 도 산업국장이 맡았으며,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AI 산업 전략 자문 및 로드맵 제시를 주요 역할로 한다. 위원회는 향후 산업별 분과를 세분화해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첫 회의서 ‘인공지능산업 육성 기본계획’ 논의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추진방향과 세부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이 기본계획은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으로, 경남 주력 제조업의 인공지능 융합 모델을 제시하고 대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 추진의 전략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연내 이 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한다. ■ “제조 AI 메카, 경남” … 국비 1조 1,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가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 국내 최대 수출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 개막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심홍순 도의회 미래위 부위원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2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응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부지사는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북부 경제성장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Buy Better, Live Better!’… 502개 기업·45개국 바이어 참가올해 지페어 코리아 2025는 ‘Buy Better, Live Better!(잘 사면 잘 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 502개사와 해외 45개국 815명 바이어가 참여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30일 부산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 “부산, 디자인으로 미래를 그리다”이날 출범식은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됐으며,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16개 구·군 단체장, 디자인산업 관계자, 지역 청년 디자이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지난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공식 추진체계를 가동하는 첫 행사로, 민·관·산·학 협력의 출발점을 의미한다. 행사는 ▲공동조직위원장 인사말 ▲조직위원회 출범 스토리 영상 ▲디자인 선언 선포 ▲시민대표 위촉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자인 선언’**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을 시민 앞에서 선포하며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 조직위원회, 부산 디자인 정책의 컨트롤 타워‘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는 박형준 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한 미래 산업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코리아 써밋 2025(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 세계 주요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투자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코리아 써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로, 전 세계 유망 투자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경제 교류의 장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등 핵심 투자거점과 도시 전략산업 기반,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바이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글로벌 투자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성장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청양군지회는 10월 30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고,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통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회장 홍순복)**가 주최하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청양군의 대표적인 포용·화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 소속 장애인 연주자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 극복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이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청양읍 최재훈 씨 등 10명이 ‘모범장애인상’을,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 명동식 씨가 ‘모범종사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합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스크린파크골프강습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복지관은 10월 30일, 복지관 내 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 ‘건강 나이스:샷’ 3기 수료식을 진행하며, 8주간의 강습 과정을 성실히 마친 34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미니대회를 열어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 나이스:샷’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문화·여가생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1기(24명), 2기(30명)에 이어 이번 3기까지 총 8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습에 참여한 김OO 수료생은 “파크골프를 해보고 싶었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시설이 잘 갖춰진 복지관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삼 중부장애인복지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서로 교류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스크린파크골프를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건강 나이스:샷’은 단순한 스포츠 강습을 넘어
거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먹깨비와 손잡고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에 나선다. ■ 거제시-먹깨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거제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지부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모델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 “수수료 1.5%, 입점비 0원”… 소상공인 부담 ‘제로화’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한다. 또한 입점비, 월 사용료, 광고비를 전액 무료로 운영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결제수단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한다.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 “지역 소비 촉진 기대”거제시는 공공배달앱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