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마약류 확산 방지와 청년층의 중독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3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마약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 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학 구성원들의 올바른 인식 제고와 예방 실천 의지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마약퇴치본부 김이항 약사가 맡아 진행했다. 그는 ▲대한민국 마약 실태 ▲마약류의 정의와 분류 ▲중독의 메커니즘 ▲정신적·신체적 폐해 ▲예방 전략 및 실천 방안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마약이 개인의 신체·정신 건강을 파괴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유혹과 위험 상황을 어떻게 피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예방 실천법도 함께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이제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서울 성북구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 주민과 상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색 있는 상권을 중심으로 펼쳐져, 상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상생형 지역문화 축제’**로 주목받았다. 먼저 24일 열린 **‘제2회 북적북적 석계낭만축제’**는 석계음식문화거리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상인회와 지역 주민, 인근 학교·단체가 협력해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공연,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였다. 특히 음식문화거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며 가을 저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25일에는 장위전통시장에서 **‘제3회 주락이 페스티벌’**이 열렸다. 축제는 먹거리와 수제맥주 시음 부스,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뮤지컬·음악·국악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축제에서는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청주시가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격차 해소와 일차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보건지소 13개소와 보건진료소 25개소의 기능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와 의료 불균형이 심화되는 농촌 현장의 현실에 맞춰,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단순 진료 중심에서 지역 건강 거점기관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 농촌 의료의 핵심, 1차 보건의료기관 역할 강화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주민을 위한 1차 의료기관이다.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된 보건지소는 읍·면 단위 거점으로 경증 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보건진료소는 도서·벽지 지역 주민의 예방접종, 응급처치, 만성질환 교육 등을 맡고 있다. 이들 기관은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최전선에서 주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치매 예방교육·건강검진·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IoT 기반 ‘건강이음센터’로 진화청주시는 단순한 진료기능을 넘어, 보건소·지소·진료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건강이음센터’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연말 전 조기 검진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무료 검진 제도로, 만 19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올해 대상이다.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할 수 있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 된다.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전국의 검진기관(병원·의원·종합병원 등)**에서 가능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비용 없이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대상자들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군민의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연계한 개별 안내 및 문자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유선 연락과 안내문 발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충남 아산시가 ‘2025년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리더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아산시 이·통장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월 29일 모나밸리에서 열렸으며, 지역 발전의 핵심 축인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축사 및 시상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 1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지영섭 아산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오늘 한마음 대회는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 단단한 결속으로 아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통장들이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지역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통장님들은 아산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잇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지난여름 수해 피해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머지않아 아산시가 40만 인구 달성의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충남 당진시가 당진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7회 기업인 화합 행사’를 10월 3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발전에 헌신한 경영자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기업인 화합 행사’에는 기업인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모범 기업인 및 근로자 표창 ▲근로자 자녀 장학금 수여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체육행사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올해는 문화 중심의 열린음악회를 통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또한 창립 20주년을 맞은 당진상공회의소의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20년간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으며, 이날을 계기로 **‘더 큰 도약, 함께 성장하는 당진경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활력 있고 근로자가 행복한 산업 환경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5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 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7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네일 등 글로벌 뷰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전시회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이 행사에 **8개 도내 화장품 기업을 선발·참가시켜 총 257건의 수출 상담과 699만 달러(한화 약 101억 원)**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134건의 계약으로 362만 달러(한화 약 52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으로는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한웅메디칼(마스크팩) ▲㈜피에프네이처(스킨케어) ▲에이지케어코리아(스킨케어) ▲피넛(스킨케어) ▲레보아미(미용기기) ▲미뇽코리아(미용제품) ▲에버바이오(미용제품)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신제품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충북 화장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뉴질랜드·태국·베트남·호주·일본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담은 오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오후까지 이어진 하루 6개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으로, 유머와 친근한 대화 속에서도 실질 협력 논의가 오갔다. ■ 뉴질랜드 “낚시 외교”로 웃음, 신뢰 다진 첫 회담이재명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뉴질랜드에 가면 꼭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럭슨 총리는 “당선 축하 전화 통화 때 낚시를 좋아한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다”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신재생에너지와 농업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양국 국민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태국 총리 “한국 방문 시 성형하고 싶다”…현장 폭소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회담 자리에서 “한국의 뷰티, 성형, 관광문화에 대한 태국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나도 한국에 가면 성형을 해볼까 했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다시 태어나는 게 낫겠다”는 재치 있는 답변이 돌아오자 좌중은 웃음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10월 31일부로 종료된 가운데, 이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된 **충북 증평군의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번 지원이 지역 상권의 숨통을 틔우며 실질적인 민생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군민 95% 참여, 35억 원 지역 내 소비증평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군민 3만5,573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선불카드를 지급, 전체 인구 대비 95%의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 카드 사용이 마감된 9월 30일 기준, 전체 지급액의 99%인 35억 1,217만 원이 지역에서 소비되며,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사업은 **정부의 소비쿠폰(7월 22일 시작)**보다 약 3주 앞서 시행된 선제적 민생대책으로, 지역 단위 자율적 지원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 “군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력 총동원증평군은 정부 소비쿠폰과의 중복 지원으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청 전 부서 인력을 접수창구에 투입,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신청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찾아가는 신청제’**를 병행해 고령자나 취약계층 등 모든 군민이 지원받을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 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국 9개 시·도와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발표된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 조치로, 시·도 단위의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을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운영 매뉴얼(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서울·경기·충남 지역에서 시범 운영(’24.9~’25.9) 중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기존 3개 지역에서 대구, 인천, 대전, 충북, 전남, 경북 등 6곳이 추가되어 총 9개 시·도로 확대됐다. 이는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제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토부는 검증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인건비와 조사비 등을 지원하며,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자료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가 지역 실정을 반영한 공시가격 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가격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도
국토교통부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적기 이행을 위해 본격적인 속도전에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30일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9·7대책 이행 점검 TF’ 2차 회의를 열고, 주요 과제별 추진 현황과 입법 진행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 “법·제도 개선은 공급 확대의 핵심”…격주 단위 점검 체계 가동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10월 16일) 이후의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5대 분야별 과제 이행 현황을 심층 점검했다. 국토부는 “법·제도 개선 과제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연내 입법 완료를 목표로 격주 단위 점검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공택지·도심정비사업 속도…입법 병행 추진공공택지의 경우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개정 이전이라도 ‘2026년 착공 가능한 지구는 지구계획 변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사업 조기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이주대책 협의체를 11월에 출범시키고, 연내 단지별 재건축 추진계획 수립 및 ‘노후청사 등 복합개발 특별법’ 제정안 발의와 후보지 검토를 진행한다. 또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이 10월 30일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도시 교통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입주민의 교통 편의와 생활 인프라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취지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일패동 일대 약 1,268만㎡(여의도 면적의 4.4배)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약 7만 5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주거·첨단산업·자족기능이 결합된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거점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주요 교통개선 대책으로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서울 강동~하남~남양주) ▲서울도시철도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4호선 환승 가능)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신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대규모 교통 인프라가 완비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위원장은 “남양주 왕숙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9호선 연장과 한강교량 신설 등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가
새만금개발청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세계 각국의 기업과 투자자, 정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 교류의 장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추진 현황과 이를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의 눈길을 끌었다. RE100(기업의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 중인 다국적 기업들에게 새만금은 친환경·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진흥지구 제도와 지자체별 인센티브, 맞춤형 기업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 내 첨단산업, 친환경 에너지, 수출형 제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가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중기부는 30일 서울 팁스타운 S6에서 ‘창업 루키 오픈 토크(Open Talk)’를 개최하고, 창업 루키(예비·초기 창업가), 투자사, 대학,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 “창업 루키 도약방안” 위한 사전 논의의 장이번 행사는 중기부가 준비 중인 **‘창업 루키 도약방안’**의 사전 단계로, 창업 정책의 수요자인 예비·초기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기부는 지난 8월부터 창업·벤처 분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열 번째 간담회다. ■ “창업 초기에 가장 절실한 건 글로벌 진출과 인재 확보”행사 1부에서는 중기부의 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AI, 바이오, 모바일 게임,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6개 창업 루키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 ▲인재 확보 ▲해외 시장 진출 ▲규제 완화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한 패널은 “사업화 이후의 글로벌 진출 지원이 부족하다”며 “단기 프
행정안전부가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1월 1일 기준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주민은 총 258만 3,6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총인구(5,180만 명)의 5.0%에 해당하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 “경북 인구와 맞먹는 규모”…외국인주민 258만 명이번 통계는 3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25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주민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중 6위인 경북 인구(약 257만 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246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2년 연속 최고치 경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외국인근로자·유학생 증가세 두드러져유형별로 살펴보면, 외국 국적자 204만 2,744명(+5.6%) 한국 국적 취득자 24만 5,578명(+4.7%) 국내 출생 외국인 자녀 29만 5,304명(+1.9%) 특히 **유학생(+13.0%)**과 외국인근로자(+6.9%), **결혼이민자(+6.5%)**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반면 외국국적 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