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운영한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 1·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라인댄스, 바른 걷기, 호흡법, 스쿼트,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영됐다. 주민들의 참여 열기 역시 뜨거웠다. 한 참여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운동하며 하루의 피로가 풀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다시 열리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야간 체조교실이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의 건강 문화를 형성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환경에 맞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동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터 중심의 건강문화 확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운동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린다. 부천시의 야간 체조교실처럼
전남 함평군이 개최 중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국화 향기와 가을 선율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특히 브라스밴드 퍼레이드가 새롭게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국화 향기 따라 울려 퍼지는 브라스밴드 퍼레이드함평군은 31일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으며, 주말마다 진행되는 브라스밴드 퍼레이드와 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전문 마칭밴드 ‘붐비트’와 ‘비브스’**가 참여해 화려한 금관악기 선율을 선보였다. 공연단은 저글링, 키다리삐에로, 포토맨, 비보이, K-POP 댄스팀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시작해 잔디광장, 마법의 성, 중앙광장을 지나 주무대까지 행진하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 음악·공연·국화가 어우러진 ‘오감형 축제’퍼레이드가 주무대에 도착하면, 마칭밴드 공연에 이어 댄서들의 군무, 저글링, 대형 인형 퍼포먼스(‘서울사람 강한구’) 등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가 절정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국화 향기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공연이 마치 유럽의 거리축제를
부산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10월 31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과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국민의힘, 국비 확보 위한 ‘당정 공조’ 총력이번 회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열린 자리로,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그리고 부산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국비사업 27건, 현안과제 17건 등 총 44건의 사업을 시당에 건의했다.이는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예산 반영을 극대화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의 일환이다. ■ BuTX·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등 성과 바탕으로 협력 강화시는 지난 9월 협의회 이후에도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자적격성 통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가락 나들목(IC) 출퇴근시간 무료화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당정 협력체계의 실질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협의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가 지난 10월 29일 오전 7시 30분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2025년 제2회 사천 기업체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 분야의 최신 기술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조찬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사업실 이창한 실장이 ‘KAI가 준비하는 우주항공 AI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실장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변화와 위성 군집 자율운용 기술을 통한 차세대 지능화 전략을 소개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혁신적 변화를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 허태중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재천 아인스스카이(주) 대표, 심걸택 에스앤케이항공(주) 대표, 전종오 대동마린테크 대표, 이용민 낙우산업 대표, 김은철 이맥스(주) 대표, 노경수 ㈜하얀 대표, 김중권 ㈜프라임자산컨설팅 대표, 노숙자 ㈜삼성디지털프라자 사천점 대표,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등 지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이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대표 강민철)**과 손잡고 ‘대사체농업 기반 이소플라본 고함유 콩과작물 재배 및 생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30일 칠암캠퍼스에서 열린 ‘칠암 산학협력캠퍼스 비전 선언식’**에서 진행됐다. ■ 대사체농업 기술로 고기능성 K-생물소재 생산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대사체농업(Metabolite Farming) 기술을 적용해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콩과작물을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한 첨단 농업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원천 생물소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연중 생산이 가능한 식물공장 시스템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기존 농업의 한계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기능성 작물 생산체계를 구현했다. 경상국립대 식품공학부 조계만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자연애바이오랩의 고온숙성 가공기술과 결합될 경우,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으로의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농가·기업 상생의 새로운 모델 제시기술을 이전받은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은 경남 산청군에 본사를 둔 천연물 기능성 식품 전문기업이
관세청이 미국의 비특혜원산지 판정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협업,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 제5편 - 우리기업 수출물품’**을 제작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수출기업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 미국 비특혜원산지 기준 대응 위한 실무자료 발간이번 자료는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및 품목별 관세를 지속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비특혜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지난해부터 주요 수출품목별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 시리즈를 발간해 기업들의 대미 수출 리스크를 줄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제5편은 우리 기업이 직접 미국 관세당국에 원산지 판정을 신청해 받은 사례, 한국산 부품을 활용해 제3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정 사례 등 실제 판례 중심의 가이드북으로 구성됐다. ■ “FTA 기준과 다르다”…기업의 세심한 관리 필요미국의 비특혜원산지 기준은 FTA와 달리 명문화된 규정 없이 사례 중심의 정성적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따라 기업이 기존의 FTA 기준만을 적용할 경우, 예상치 못한 고세율 적용을 받을 위험이 있다. 관세청은 “한-미 FTA 기준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5~2028)’**을 발표하며, 문화다양성을 국민의 일상 속 가치로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4년 제정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과 **제1차 기본계획(2021~2024)**의 연장선에서 마련됐으며, 사회적 갈등 완화·지역균형발전·디지털 전환 시대의 포용적 문화 구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 청사진이다. ■ “함께 만드는 포용사회”…3대 추진전략 제시문체부는 이번 계획의 비전으로 **‘함께 만드는 포용 사회, 문화다양성으로 성장하는 창의국가’**를 제시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은 다음과 같다. 1️⃣ 국민이 공감하는 문화 간 공존 실현2️⃣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문화자산 확충3️⃣ 지속가능한 문화다양성 생태계 조성 ■ 지역·현장 중심의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운영문체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가칭) 문화다양성 거점도시’**를 선정해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다양성 주간’ 확대, 연중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 간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2025 전국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엄(Colloquium)’**을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귀포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균형발전과 공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공건축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전국 총괄·공공건축가 한자리에…공공건축의 미래 논의이번 콜로키엄에는 전국 각지의 총괄·공공건축가 110명을 비롯해, 건축·도시 분야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국토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공공건축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도시 품격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 지역발전과 건축자산 진흥 논의첫 번째 주제 발표는 김준영 전북 총괄건축가가 맡아, *‘지역발전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건축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 수립 현황,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 방안, ▲경북 영주와 제주 지역의 우수사례 공유가 이어진다. 또한 ‘총괄·공공건축가 연석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토균형성장을 위한 도시건축 품질 향상의 중요성과 공공건축가의 현장 역할 강화 방안이
기획재정부가 2025년 11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표면금리는 **10월 발행 국고채 낙찰금리(5년물 2.735%, 10년물 2.885%, 20년물 2.945%)**를 기준으로 하며, 여기에 5년물 0.295%, 10년물 0.5%, 20년물 0.555%의 가산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1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연복리 기준)**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5년물 약 16%(연평균 3.2%), 10년물 약 40%(연평균 4.0%), 20년물 약 99%(연평균 4.9%)로 예상된다. 배정 방식은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 초과 시에는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균등 배정 후 잔여 물량을 비례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마감일 다음 영업일에 고지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11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오후 4시이며, 구입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또는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공공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의 공공 건설사업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부문이 건설업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연내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 공공 건설사업, 경기 회복의 견인차로이번 제도 개선은 공공 건설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건설산업 전반의 혁신과 신기술 확산의 테스트베드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개선방안을 ▲신기술 창출·확산 기반 확대 ▲안전관리 강화 및 사업 신속추진 지원 ▲총사업비 관리 실효성 강화 ▲절차 간소화 등 네 가지 정책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재정사업이 경제성장 촉진, 국민 편의 향상, 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스마트 기술 도입 확대…민간 창의성 적극 활용기재부는 BIM(건설정보모델링), OSC(모듈러 건설),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등 스마트 건설·교통기술 도입에 대한 부처 자율권을 확대한다. 또한 기술제안사업에 대한 공종별 예산 칸막이 완화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39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고 204명의 보상금 지급 심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개최됐으며, 보상금 지급 대상자 204명 외에도 ▲정정·변경 심사 18명 ▲추가 신고자 심사 15명 ▲가족관계 정정 2명 등 총 239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심사 결과는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30일 기준, 보상금 지급결정 및 신청 희생자 1만 2,372명 중 8,725명(71%)의 심사가 완료된 상태다.현재까지 제주4·3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 희생자는 7,524명, 이 중 청구권자 7,157명에게 총 5,643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심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된 **추가 신고자 15명(희생자 9명, 유족 6명)**을 포함해 **전체 1만 9,559명 중 1만 9,101명(97.6%)**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으며, 11월 중 실무위원회 단계의 심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을 받은 수형자 2명(행방불명자 2명)**이 포함돼 있어, 향후 직권재심 등 후속 조치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
인천 중구보건소가 지난 10월 29일 중부소방서(만석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 사고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중부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보건소 1층 현관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재 전파 ▲경보 발령 ▲초기 진압 ▲대피 유도 ▲환자 이송 ▲중요 문서 반출 등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화재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화재 신고와 피난 유도, 현장 지휘 통제 등 상황 전파 체계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조직 내 역할 분담과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정한숙 인천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에 버금가는 현장감을 살려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대피 절차 등을 실습할 수 있었던 내실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한 보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비는 언제나 가능하다. 중구보건소의 이번 훈련처럼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가 안전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월 2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원 중심으로 구성돼, 각 사업의 계획, 운영 실적,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보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행정 체제 개편에 맞춰 ‘원도심 권역’과 ‘영종 권역’으로 분리 운영되며, 각각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영종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등 응급 안전 장비를 설치해, 화재·질병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신고 시스템과 응급 요원 통보 체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당 사업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6년부터 2년간 수행한다. 중구와 각 수행기관은 제물포구·영종구 분구 이후 행정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공백을 최
철원군이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위험에 대비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작업·등산·벌초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 등 진드기 매개 질환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 SFTS·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감염병, 야외활동 시 주의 필요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풀밭이나 산림 지역에서 노출될 수 있으며, 대표 질환인 SFTS는 고열·구토·설사·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철원군보건소,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철원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1️⃣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2️⃣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장화 등 피부 노출 최소화3️⃣ 기피제 사용으로 진드기 접근 차단4️⃣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하고 착용한 옷은 세탁5️⃣ 농작업·등산 후 발열·구토·근육통 등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철원군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크기가
재)천안시청소년재단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 ‘채움별합창단’이 ‘제8회 충남 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채움별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존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2025년에 창단된 합창단이다. 이번 대회에서 합창단은 **‘마법의 성’과 ‘쿵따리 샤바라’**를 열창하며 따뜻한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채움별합창단이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악은 말보다 강한 언어다. 채움별합창단의 노래는 장애의 한계를 넘어, “우리도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화음을 들려줬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