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돼지고기 품질 다양화를 위해 생산 단계 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 육질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돼지 생산관리 인증제’를 2026년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돼지 사육은 생산성 중심의 3원 교잡종(YLD)이 전체의 약 98.6%를 차지하고 있어, 육질 특성이나 품종별 차이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유전적 우수성이 검증된 품종과 맞춤형 사양 관리 등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는 일반 돼지고기와 혼합되지 않도록 DNA 검사와 유통 단계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는 제품 포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돼지고기의 품종과 육질 특성, 부위별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가 농가의 사육 방식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익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삼겹살 과지방 문제 개선을 위한 부위 세분화와
최근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요거트보다 농도가 진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요거트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그릭요거트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유산균 수, 안전성, 표시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제품 간 영양성분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 소비자의 세심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백질 최대 2배 이상 차이시험 대상 제품의 단백질 함량은 100g 기준 5.9g에서 13.1g까지 나타나 제품 간 최대 2.2배 차이를 보였다. 평균 단백질 함량은 8.3g으로 일반 요거트(4.5g)에 비해 약 1.8배 높은 수준이었다. 열량 역시 차이를 보였다. 100g 기준 열량은 55.6kcal에서 199.7kcal까지 최대 3.6배 차이가 발생했다. 지방 함량도 제품별로 편차가 컸다. 무지방·저지방 제품을 제외한 11개 제품의 지방 함량은 3.4g에서 14.0g까지 최대 4.1배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와 ‘서울우유 더진한 그릭요거트’는 지방 함량이 하루 권장 기준의 25% 이상 수준으로 조사됐다. 당류 최대 10배 차이…플
부산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 관계자 및 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부산·영남권 기업 육성 위한 금융 협력체계 구축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조달 문제를 완화하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총 5천억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조성해 지역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운영하고,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사업 안내와 대상 기업 추천을 맡는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을 기반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과 우대금리를 적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30억 원
전남 고흥군이 지역 보육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보육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지난 2월 27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6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육 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공익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이 참석해 고흥군 보육정책의 추진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보육 현장의 의견과 제도적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특히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인 보육 운영과 어린이집 안정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고흥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해당 계획에는 ▲보육 공공성 강화 ▲안심 보육 기반 구축 ▲보육 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등 3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총 38개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2026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사 대 아동 비율 적용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허용 ▲어린이집 최소 필요지역 인건비 지원 특례 등 총 7건의 농어촌 보육 특례 적용안도 함께 심의·의결됐다.
전남 고흥군이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흥군은 3월 6일부터 본청 전 부서와 16개 읍·면 사무소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올바른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고흥군은 2024년과 2025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연속 3등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청렴 기반을 구축해 왔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현장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컨설팅에서는 ▲2026년 종합 청렴도 평가 대응 전략 공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논의 ▲현장 공직자의 고충 청취 및 개선안 도출 ▲전라남도 사전 컨설팅 감사 제도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금까지 다져온 청렴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높은 수준의 청렴 행정을 실천해야 할 시점”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과 소통
전남 고흥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2026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총 272억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고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도화면 구암저수지 정비 등 저수지 정비 11개소(75억 원)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5개소 개보수(110억 원) ▲점암면 강산지구 등 배수개선 사업 2개소(33억 원) ▲금산면 신촌 밭기반 정비(6억 원) ▲16개 읍·면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48억 원) 등이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노후 저수지와 방조제를 보수·보강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기능을 개선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작로와 용·배수로 등 농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도 병행해 영농 현장의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국·도비 지원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연천군보건의료원이 말라리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모기 유충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해빙기 말라리아 유충구제 방역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 등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최근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연천군에서도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봄철을 방제의 적기로 보고 유충 단계에서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기 유충 구제는 유충이 서식하는 물속 환경을 집중 관리해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약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발생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율적인 방역 방법으로 평가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자체 방역반을 구성해 정화조와 하수구, 물웅덩이, 인공 용기 등 모기 산란 가능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상습적으로 물이 고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활용한 맞춤형 유충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전문적인 방역 활동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생활 속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효과가 높다”며 화
남양주시 다산2동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전통문화 행사가 열렸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 28일 다산2동 사회단체협의회가 다산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며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산2동 통장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윷놀이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1등부터 10등까지 시상과 경품 추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오곡밥과 나물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진규 사회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윷놀이대회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을 이어가고 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척사대회가 다산2동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안성시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안성시는 3월 1일 오전 안성3·1운동기념관 내 광복사에서 3·1절 기념 참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3·1절 광복사 참배를 안성시 공식 주관 행사로 격상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안성시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진행한 뒤 헌화와 분향을 통해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광복사는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위패가 봉안된 공간으로,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는 추모 장소다. 이날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3·1절은 민족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뜻깊은 국경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애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
오산시보건소가 개학철을 맞아 학교 급식소 위생 관리 점검에 나선다. 오산시보건소는 3월 3일부터 3월 20일까지 3주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학교와 유치원 등 38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학교 급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와 배식 단계까지 급식 전 과정의 위생 관리 상태를 확인해 급식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보존식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 식품의 적정 보관 상태 ▲식재료와 조리시설의 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오산시는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 가능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조리 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급식 안전관리와 위생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집단급식
오산시보건소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을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산시보건소는 3월 11일 효성백년가약 경로당을 시작으로 ‘한의약 건강담은 경로당 백년동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맞춤형 한의약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 불균형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경로당 1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총 3회에 걸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상태 확인과 침·뜸·부항 등 한의약 치료,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과 생활관리 교육 등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건강 상담과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경로당 방문 한의약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을 돌보는
오산시보건소가 해빙기를 맞아 월동 모기와 위생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오산시보건소는 2월 27일부터 4월 중순까지 모기 유충 구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주택 밀집지역과 위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정화조와 하수구 등 모기 서식 가능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을 난 모기가 산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기 개체 수 증가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모기는 성충이 되기 전 물속에서 유충 단계로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유충을 제거하면 방역 효과가 크게 높아진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7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오산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위생해충 증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산천과 위생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역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신속히 처리하고, 다가구주택과 빌라 밀집지역, 오색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고인 물 제거 활동과 예방수칙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화분 받침이나 빗물통 등 고인 물 제거 ▲주변 배수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시작하고, 투자와 첨단기술, 에너지 안보, 방산 분야 협력을 한층 넓혀가기로 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경제 협력의 틀을 넓히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원전, 과학기술, 안보 공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FTA 20년 맞아 개선 협상 착수양국 정상은 올해 발효 20년을 맞은 한-싱가포르 FTA를 변화한 통상 환경에 맞춰 손질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FTA 개선 협상 개시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양측은 디지털 경제와 경제안보, 공급망 재편, 기술 발전 등 최근의 통상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협정 내용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협상이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는 물론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 협력도 전략적으로 확대양국은 투자 협력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산업은행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월 2일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와 중동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기대”웡 총리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데 대해 반가움을 표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친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며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계속 세워가자”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구축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보·방산 협력 강화정상회담에서는 국방·안보 분야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국은 첨단기술 기반 국방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방위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방산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온라인 금융사기 등 초국가 범죄 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월 2일 오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앞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타르만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며 자유무역주의와 다자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지난 50여 년간 신뢰 기반의 협력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면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싱가포르가 인적 자원 투자와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강소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타르만 대통령과 처음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지정학적·지경학적 변화와 인공지능(AI) 사회로의 전환 등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안보 협력, 경제 연대, 첨단기술 협력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