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단단한 나무가 마치 천처럼 유연하게 흐르고, 하나의 구멍이 비어 있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이어진다. 강진아트홀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강진아트홀 화랑과 전시실에서 조각가 유재흥 기획초대전 ‘Space and amplif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재료의 물성을 새롭게 해석하고, 작품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유재흥 작가의 조형세계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유재흥 작가는 합판을 정교하게 자르고 여러 겹으로 쌓은 뒤 다시 깎아내는 작업을 통해 나무의 단단함 속에 천의 부드러움과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단단해야 할 나무가 주름진 직물처럼 흘러내리는 작품은 재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으며 관람객에게 낯선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대표 연작 ‘The Hole’은 서로 다른 형태로 정밀하게 가공한 목재 합판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노동집약적인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작가는 나무의 물리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형태와 깊이 있는 공간감을 만들어내며, 단단함과 부드러움이라는 상반된 속성을 하나의 작품 안에 공존시킨다.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학술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석창포를 기르고 감상하던 옛사람들의 생활과 이를 담았던 도자기를 통해 고려청자의 쓰임과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살펴본다. 강연자는 중국 절강 첸탕고등연구원 도자문화연구소의 꿔쉐레이(郭學雷)다. ‘송·고려 문인의 도자기 향유―기물의 쓰임과 취향으로 읽는 청자문화’를 주제로, 중국과 고려의 문인들이 일상에서 도자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즐겼는지 소개한다. 석창포는 돌에 붙어 자라는 식물로, 예부터 의례에 쓰이거나 약초로 여겨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문인들은 석창포를 작은 화분에 담아 서재에 두고 감상했다. 돌과 물, 푸른 잎이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실내에서도 자연의 정취를 즐긴 것이다. 중국 송나라의 문인 소동파도 석창포를 맑은 물과 함께 화분에 담아 길렀다. 그는 석창포가 자라는 모습에서 청렴함과 절개, 소박한 삶의 가치를 찾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처럼 식물을 기르는 일이 단순한 취미를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영농 확산을 위한 지역농업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강진군의회 유경숙 의원, 김강민 의원과 임창복 농림축수산국장, 각 읍면 산업팀장 등 공직자와 공동영농에 관심 있는 농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큰 관심 속에 진행했다. 특히 강진군의회 군정 질의 시간에 농업인의 초고령화와 농촌 인력난, 해를 거듭할수록 부담이 되는 생산비 폭등, 농업 기계 대형화에 따른 구입 비용 부담 증가에 대비한 공동 영농 확산의 필요성을 제기한 김강민 의원은 교육 시간 내내 참여 농업인들과 함께 경상북도 공동 영농 운영 사례를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에 대비해 공동영농의 필요성과 운영 방식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진군은 2027년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강의를 맡은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교수는 경북형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의 추진 배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강진군 작천면 출신 손용근 향우가 지난 8일 무위사 수륙대재를 앞두고 무위사에 서예 작품 2점을 기증했다. 손 향우는 가족 10명과 함께 고향 역사 탐방에 나섰다가 무위사를 방문해 작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손 향우가 직접 제작한 작품과 일본 원로 서예가 오쿠보호요의 작품으로 불교적 의미와 한·일 서예 교류의 인연을 담고 있다. 손 향우는 광주일고를 거쳐 한양대에 특대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1975년 한양대 법대 출신 최초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30년 넘게 판사로 재직하며 서울행정법원장, 특허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양대 석좌교수로도 활동했으며, 자랑스러운 강진인상과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상했다. 40년 넘게 전통 서예와 문인화를 연찬하며 법원예술대전을 창시하고 서화예술협회 회장을 지냈다. 그의 작품은 독립기념관, 법원도서관, 사법연수원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에 기증한 손 향우의 작품은 일본 젠(ZEN, 禪)회의 전시회에 초대 출품됐던 작품이다. 대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9일부터 15~64세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달 21일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대상별 일정에 따라 전 군민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 19일부터는 군 자체 지원 대상인 15~64세 군민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군민의 접종 편의를 높이고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접종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접종기관을 확대했다. 기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뿐 아니라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해, 10월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개소와 보건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15~64세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은 아나파의원, 성모의원, 연세의원, 오창근의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정준성내과의원, 새중앙의원, 칠량나라의원, 마량의원, 성전하나의원, 병영한국의원, 병영의원 등 13개소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지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공공 개발사업에 전북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공사와 물품 구매, 용역 계약 등 사업 전반에서 지역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새만금 개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지역 건설산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9월 14일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새만금 주요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지역의 공공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 개발에 투입되는 사업비가 지역 건설업체와 관련 기업의 수주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발주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기업 우대 관련 규정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계약 단계부터 지역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근거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53조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1,49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온라인몰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하고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는 구매금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농협도 자체 예산 291억 원을 투입해 '반값 상차림'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힘을 모았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9월 14일 농협 하나로마트 대전점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의 공급과 유통 상황을 확인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요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정부의 할인 정책이 실제 소비자 구매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식재료 구매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내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과 자조금 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정부가 마련한 할인 지원 예산은 총 1,490억 원으로, 농식품부는 이를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구로구가 국내 체류 외국인의 감염병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2026년 국내 체류 외국인 통합검진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감염병 검사와 일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 1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검사와 일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결핵,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성매개감염병, C형간염, 한센병, 피부질환 검사와 일반 건강검진 등이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한센복지협회가 수행하며,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관련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 추가 검사 및 치료 안내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특히 언어와 이동 등의 문제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검진은 오는 17일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구로구가신도림 유수지 내 옛 운전면허학원 부지를 성인 자전거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는 지난 13일 신도림로19길 68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성인 자전거 교육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운전면허학원 부지를 주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도 마땅한 교육 기회가 없었던 성인들에게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총 4기로 나눠 기수별 10명 정원으로 운영하며, 각 기수는 4회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모집 정원 40명에 대기자를 포함해 71명이 신청했다. 첫 교육이 열린 13일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교육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육 운영 상황을 살폈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 수요와 만족도 등을 평가한 뒤 2027년 계속사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금천구는 민선9기를 맞아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구청장 직통문자’를 ‘구청장 소통문자’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청장 소통문자는 구민 누구나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정책 제안, 구정에 대한 의견을 문자로 전달할 수 있는 창구다. 구는 구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등 금천구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원칙적으로 문자로 답변하며, 민원인이 요청하면 서신 등 다른 방법으로도 답변받을 수 있다. 문자번호에는 민선9기의 ‘09’와 빠른 처리를 뜻하는 ‘82’를 담았다. 구민들이 번호를 쉽게 기억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문자 내용과 첨부파일에 포함된 개인정보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구정과 무관한 비방·명예훼손, 상업적 광고, 같은 안건을 반복적으로 보내는 경우에는 사전 안내 없이 내용을 삭제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구민의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금천구는 여성 1인가구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금천형 1인가구 안심홈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형 1인가구 안심홈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등 3종으로 구성된 22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외부 침입을 차단할 수 있는 창문 잠금장치, 택배 수령 등 비대면 상황에서 방문자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 내부 감지를 통해 실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를 지원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고자한다. 아울러 지원 물품에 금천구 로고 스티커를 부착해 금천구청에서 관리·지원하는 안전장비임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구는 1인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1인가구 중 13~15%가 범죄 피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주거 내·외부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금천의 1인가구지역협의체 의견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구는 지난해 구로부터 안심장비를 지원받은 사람 중 91.7%가 만족한 것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경기도 내 문화재단 종사자들의 교류와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6년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워케이션 수원’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워케이션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수원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워케이션에는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회원기관 종사자 20명 내외가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경기상상캠퍼스를 업무 거점으로 활용하여 일상적인 근무지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이어가는 한편, 법정문화도시 수원의 문화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기관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도 내 25개 문화재단 간 물리적 거리와 교류 기회의 한계를 보완하고, 각 시·군의 문화자원과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타 지역에서 업무와 지역탐방을 병행하는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재단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케이션은 경기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시설과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안동시는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어린이집 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급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과 보육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급식소를 방문해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배식까지 위생관리 전반을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준수와 보존식 관리 ▲식재료 냉장․냉동 보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조리장과 조리기구 세척․소독 ▲식재료 검수․보관․운송 관리 등이다. 조리식품을 수거해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고,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구토물 소독․처리 요령, 대량 조리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식중독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한다.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해당 급식소를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함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안동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콤바인과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가을에는 농작물 수확과 월동작물 재배 준비가 겹쳐 농기계 사용이 집중된다. 농촌진흥청 농업안전정보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조작 미숙과 부주의, 보호장비 미착용 등으로 인한 사고도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기계를 화물차나 트레일러에 싣고 내리는 과정은 경사판 이탈이나 농기계 전복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적재와 하역 작업을 할 때는 평탄하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하고 경사판의 고정 상태와 적재하중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과 정비 ▲안전모 등 보호장비 착용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안전거리 확보와 적정 속도 준수 ▲회전부가 있는 농기계 작업 시 몸에 맞는 작업복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동시는 농기계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하차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운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소와 서부․북부․남부분소 등 4곳의 농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 안동시는 10월 1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조기적응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0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법무부 지정기관인 한국이민재단 소속 라오스 강사가 라오어로 3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한국사회 적응정보와 기초법질서, 산업안전, 계절근로자 인권 등을 중심으로 국내 생활과 근로환경 적응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쓰레기 분리배출 등 기초법 질서 준수사항과 재난․응급상황 대처법,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인권침해 예방 등 계절근로자가 국내 생활과 농작업 현장에서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한국 생활과 근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