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시가 ‘K-콘텐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수립에 본격 나섰다.전주시는 13일 완판본문화관 인청에서 전주시정연구원과 함께 ‘소리와 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수립 세미나’를 열고,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미래 콘텐츠 전략을 논의했다. ■ “소리와 한글, 전주의 DNA로 K-콘텐츠 새 길을 열다”이번 세미나는 전주의 핵심 문화 자산인 판소리와 완판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AI·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지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리와 한글, 콘텐츠로 여는 K-문화 수도 전주’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문화·산업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했다. ■ “K-소리와 AI의 결합, 전통문화 산업의 새 기회”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춘구 향약연구원 연구위원은 ‘K-소리와 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전통음악인 K-소리가 산업 확장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며 “AI와 결합한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주를 K-소리 허브 도시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특히 “AI 기반의 음성·리듬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판소리의 교육·창작·공연이 디지털로 확장될 수 있다”며, 전주가 전통과 기술이
대전시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호텔 ICC에서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KMROco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관하며, K-방산 MRO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민·관·군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상·해양·항공 분야를 포함한 24개국 1,30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외 방산산업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개회식에서는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JUSMAG-K) 단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맡아, 글로벌 MRO산업의 방향성과 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양일간의 세션에서는 국내외 방산 전문가들이 MRO 정책·제도, 민군 협력 방안, 첨단기술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RO 첨단제품 산업전시회가 함께 열리며, B2B 네트워킹, 민·관·군·산·학·연 간담회, 외국 군·기업 관계자 대상 대전 연구소 및 기업 시찰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이장우
130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의 직무별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재해예방 길잡이’ 제작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13일 “공직 주요 직무별 위험요인 분석 연구를 마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무원 직무 맞춤형 재해예방 가이드북(길잡이)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방·경찰 등 일부 고위험 직종에 한정돼 있던 기존 분석 범위를 전체 공무원(군인 및 선출직 제외)으로 확대한 최초의 사례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공직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전방위적으로 진단하고, 직무별 특성에 맞춘 예방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분석은 최근 5년간 재해보상 심의에서 승인된 사례의 상병 경위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약 3만7,0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별 위험 노출 빈도와 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제 현장의 인식과 데이터를 함께 반영했다. 연구 결과는 직무 유형별로 어떤 유해 요인에 얼마나 자주, 얼마나 강하게 노출되는지를 분류·시각화하는 형태로 정리되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까지 위험도가 높은 직무군을 중심으로 맞춤형 재해예방 길잡이가 발간될 예정이다. 김정연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은 “이번 연구는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1월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202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심리지원사업과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현장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성과공유회는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명사 특강 및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상 수상기관 3곳이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의 장이 되었다. 주요 성과로는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을 이수한 가정의 재학대 발생률이 1년 내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점이 주목됐다. 복지부는 이를 “사례관리와 심리지원이 결합된 통합형 접근이 아동보호의 실질적 효과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현장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되며,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는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해양수산부는 11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변화의 바다! 대한민국을 여는 새로운 항해’를 주제로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어장 관리와 수산자원 보호를 실천하는 자율적 자원관리 제도로, 지속가능한 어업의 핵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참여 어업인, 수산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수여식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 영상 상영 ▲정책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통령 표창은 수산자원 보호 활동과 자율관리어업 확산에 기여한 송한홍 씨에게 수여되며, 그 외 총 7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받는다. 또한, 올해의 최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선정된 경기도 종현 공동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현장 중심의 성공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과 함께 자율관리어업 육성 및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
재외동포청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13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 23명과 전북도가 초청한 해외 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가해, 전북 지역 중소기업 120개사와의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수출상담을 넘어, ▲업종별 카테고리 매칭 ▲바이어 수요 기반의 사전 분석 ▲해외 진출 관련 관세·법률 등 통상정책 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외동포청은 앞서 **1차(6월 부산)**와 2차(10월 전남) 행사에서도 재외동포 경제인 60명이 참여해 200개 기업과 380건의 비즈니스 미팅, 총 696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12일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상(韓商) 경제권 구축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OK
법제처가 어린이 보호·주민 편의·기업 부담 완화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 조례 사례를 분석해 ‘입법 참고조례’를 전국 지방정부에 제시했다.이번 조치는 기존의 ‘잘못된 조례’ 개선을 넘어, 실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잘 만들어진 조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 “불편한 조례에서 실질적 복지로”…좋은 입법문화 확산법제처는 2014년부터 주민에게 불필요한 의무를 부과하거나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이른바 **‘잘못 만들어진 조례’**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 올해는 그에 더해 지역 현장에서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조례 사례를 선별, 전국 지방정부가 참고할 수 있는 입법 지침으로 제시했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지방정부에는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조례가 많다”며, “법제처는 이러한 사례를 널리 알리고 입법 역량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 안전 중심 조례…금연·보호구역 지정 확대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어린이공원 주변 금연구역 지정 조례가 꼽혔다.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7항에 근거해 일부 지방정부가 시행 중이며, 주민의 90% 이상이 찬성, 간접흡연 감소 체감률도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25년 제6회 관세품목분류위원회를 통해 총 6건의 품목 분류를 새로 결정하고, 그 내용을 반영한 「수출입물품 등에 대한 품목분류 변경고시」 개정안을 11월 13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 및 고급화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업계의 품목분류 혼선을 줄이고 무역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차량용 디지털 계기판용 강화유리 → ‘차량용 안전유리(제7007.11호)’로 결정위원회는 디스플레이 방식의 차량 디지털 계기판 및 대시보드 보호용 일체형 강화유리가 ‘차량에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와 모양인 것(제7007.11호)’인지, 아니면 ‘기타 유리(제7007.19호)’에 해당하는지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해당 물품은 대시보드 형상에 맞게 곡면 처리된 곡선형 유리로, 특정 차종에 맞춰 제작된 제품이므로 **제7007.11호(차량용 강화안전유리)**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기준 관세율 0%**가 적용된다. 관세청은 “이번 결정은 차량 전면·창유리만을 차량용으로 보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디지털 계기판 등 신기술 부품도 차량용 안전유리로 인정한 첫 사례”라며, “수출입 기업의 품목 혼선을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Export Boom-Up Korea Week)’**가 올해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수출 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13일 밝혔다. ■ 3주간 70개국·6,900개 국내기업 참여…계약·MOU 4.3억불 ‘역대 최대’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서울·부산·광주·대구·오송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70개국 4,000여 개 해외 바이어사와 국내 6,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 결과, 계약 및 MOU 체결 규모는 약 4억 3,000만 달러로, 전년(2억 9,000만 달러) 대비 48% 증가, 당초 목표치(3억 5,000만 달러) 대비 23%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 전국 28개 산업전시회와 연계…‘지역경제 + K-산업’ 시너지올해 행사는 전국 28개 산업전시회와 연계돼 진행됐다.이는 지난해(20개)보다 40% 확대된 규모로, **104만 명(국내 91만·해외 13만)**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로 인해 숙박·식사·교통·관광 등 지역 연계 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래 식의약 인재를 위한 ‘식약처 진로·취업 박람회’**를 오는 11월 21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식약처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공직자로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소통형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식약처 주요 업무와 관련된 전공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식의약 분야 공직 특강 ▲분야별 취업 상담 및 1:1 멘토링관 ▲면접 스타일링 컨설팅 ▲AI 역량진단검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식약처의 주요 역할과 조직 문화, 채용 과정 등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3일부터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는 식약처 공무원의 직무 인터뷰와 근무 일상 콘텐츠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식약처의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규제과학 전문 공직자’로 성장할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식의약 인재들이 공직의 가치와 역할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
병무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3일(수)**에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전국 모든 병역판정검사장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의 검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수능 다음날인 11월 14일(목)**부터 정상 운영되며, 올해 검사 일정은 12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반드시 기간 내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수능일에는 전국 병역판정검사가 전면 중단되므로, 검사 일정을 착오해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본인의 검사 일자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일 병역검사 중단은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수험생들이 불필요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한 결정이다. 수험생뿐 아니라 검사 대상자들도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 혼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연경관과 지역 관광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전국 6곳의 ‘관광도로’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는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 제천 청풍경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 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이다. 이번 지정은 ‘관광도로 제도’ 시행 이후 첫 사례로, 도로를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지역 관광의 관문이자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시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부는 이번 선정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도로’는 도로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주변에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구간을 지정하는 제도로,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이번 6개 노선은 지난 4월 개최된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총 35건의 후보지 중에서 선정됐다. 국토부는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11월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관광도로는 국토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운영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https://dream.kotra.or.kr)’ 플랫폼의 올해 10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이는 2022년 서비스 개시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정보 수요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 85개 기관 참여…‘원스톱 해외경제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해외경제정보드림’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코트라가 운영하는 해외 진출 정보 통합 플랫폼으로,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 85개 기관의 수출·투자·경제 데이터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2022년 56개 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매년 협력망을 확충해 현재는 ▲무역·통상 정보 ▲투자환경 ▲시장 동향 ▲통관 및 인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개인이 ‘검색 한 번으로 세계 경제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이용자 1천만 명 돌파…“정보 신뢰성과 시의성”플랫폼의 연도별 방문자 수는 2022년 691만 명, 2023년 729만 명, 2024년 866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25년 10월 기준 일평균 방문자 수는 33,000명 수준으로,
경상남도 함양군의 대표 경관도로 **‘지리산 풍경길(59.5㎞, 4개 코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최초 지정됐다.도로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관광도로 제도에서 첫 번째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대한민국 첫 ‘관광도로’…지리산 품은 함양이 열다‘대한민국 관광도로’는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도로 주변에 역사·문화·생태자원이 풍부한 구간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경상남도는 올해 초 도내 주요 노선 5곳을 공모했으며, 7월 서면심사와 9~10월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13일 최종적으로 함양 ‘지리산 풍경길’이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도로가 단순한 교통로를 넘어 ‘여행의 목적지’로 거듭난 첫 사례로, 지리산과 선비문화가 어우러진 함양의 정체성을 살린 관광 루트라는 점에서 평가가 높았다. ■ “선비의 숲에서 지리산 품까지” 4개 코스 59.5km 대장정지리산 풍경길은 ‘선비의 숲에서 지리산 품까지, 함양의 시간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국도·지방도·군도로 구성된 총 59.5km, 4개 코스로 조성됐다. ① 함양 선비 풍경길(23.6km)거연정–개평한옥마을–남계서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조선 선비들의 유교문화
경상남도가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를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농가의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12일 시·군,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 수매 추진상황 점검 및 피해 벼 매입 안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비축미 수매 진행상황 ▲품질 등급 판정기준 ▲피해 벼 매입 계획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피해 벼의 공정한 수매와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 및 농협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적기 수매가 가능하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피해 벼 매입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시·군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매입한다. 대상 품종은 **유색 벼와 가공용 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찰벼 포함)**이 해당된다. 매입 등급은 잠정등외 A·B·C로 구분되며, 공공비축미 1등급 가격을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80.77%, B는 67.95%, C는 55.13% 수준으로 매입될 예정이다. 농가는 출하 직후 40kg당 2만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