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한라시멘트(주) 생산공장을 찾아,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11월 ‘도민 속으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시멘트 산업의 현안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살피기 위한 자리였다. ■ 전국 시멘트 생산의 63% 담당…강원 산업의 핵심 축강원도는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약 63%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력 산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김 지사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공장 도착 후 김 지사는 한라시멘트와 도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 현황과 함께, 총사업비 1,900억 원 규모의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 “시멘트 산업, 첨단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시점”CCU 메가프로젝트는 정부가 약 1조 1,000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강릉·삼척 지역의 시멘트 공장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선박연료 e-메탄올 ▲이차전지 소재 탄산리튬 ▲건축용 신소재 등으로
고성군은 11월 13일, 부자(父子)가 함께 부추를 재배하는 대가면 유흥리의 부추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족농의 가치와 농업의 세대 계승을 조명하고,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부추 재배하우스와 작업장을 둘러보며, 부자 농업인이 함께 농사를 이어가는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방문 농가는 아버지 배정안(1965년생) 씨와 아들 배영진(1993년생) 씨가 함께 20여 동(약 2.1ha) 규모의 부추 재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들 배영진 씨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이어받아 부추 재배에 뛰어들며 ‘세대 계승형 가족농’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상근 군수는 “부자지간이 함께 농업을 이어가는 모습이 고성 농업의 진정한 희망”이라며 “젊은 농업인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농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군이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고성의 힘”이라며, 현장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버지 배정안 씨는 “군수님이 직접 찾아와 농가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니 큰
양산시는 11월 13일 목요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맞춤형 취업상담, 체험형 부대행사를 결합한 실질적 지원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전문강사가 강연을 맡아, 겨울철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넘어짐·충돌 등 안전사고 예방법과 작업장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가 운영되어, 10개 상담창구에서 일자리상담사들이 구직상담, 구인기업 안내, 정부 일자리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공공일자리 종료 이후 민간 일자리로의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공공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양산베데스다복음병원의 골다공증 검사 등 건강관리 부스 ▲발·손마사지 피로회복 코너 ▲디지털배움터의 키오스크 체험존 ▲네일아트·맨손운동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특히 운동처방사와
서울 강남 신사동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을 도입한 커피숍 ‘VMC(VIT Mining Coffee)’ 1호점이 문을 열었다.‘커피를 마시며 비트코인을 받는’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블록체인과 F&B 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커피를 마시면 비트코인이 채굴된다”VMC 1호점은 강남구 압구정로2길 21 JK타워 1층에 위치하며, 총 80평 규모로 약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공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 KC 인증을 받은 비트코인 채굴용 마이닝컴퓨터 25대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천안 AI 데이터 마이닝센터와 연결돼 있으며, 해외 텍사스 마이닝풀(ViaBTC)과도 연동돼 있다. 손님이 커피를 주문하면, 매장에서 실제로 채굴이 이루어지고 그 수익의 일부가 고객에게 비트코인으로 에어드랍(지급) 되는 구조다. ■ 블록체인과 커피의 결합…“기술이 문화를 바꾸는 순간”VMC의 운영을 맡은 장현욱 바리스타는 국내 300여 곳 이상을 컨설팅해온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커피를 지도한 경력으로도 잘 알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는 11월 13일 오전 11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2025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영양군, 영양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민간단체 관계자 및 교통사고 장애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 전시 ▲교통안전 모범 군민 공로패 수여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양경찰서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차량 8~10대가 영양읍 주요 도심을 순회하며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결의대회는 세계 교통사고 희생자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군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 및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서 영양군지회장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을 생활화해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후유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통사고는 단 한 번의 방심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보령시보건소는 겨울철 굴 소비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11월 13일 천북굴단지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천북굴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과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 보건소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천북굴단지 상인회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천북굴단지 내 음식점 88개소를 대상으로 ▲굴 등 해산물의 위생적 취급요령 ▲개인위생 관리 ▲조리·보관 방법 ▲호객행위 근절 등을 중점 홍보했으며, 방문객들에게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①손 씻기 ②익혀 먹기 ③끓여 먹기 ④칼·도마 구분 사용 ⑤세척·소독 ⑥보관온도 지키기)을 안내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했다. 장진원 부시장은 “천북굴단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령의 대표 먹거리 명소인 만큼, 무엇보다 위생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로 청결하고 신뢰받는 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
(사)정인장애인복지회(대표이사 이봉우)는 11월 12일 대구예아람학교에서 ‘2025 정인장애인복지회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에서 삶을 짓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복울타리’**를 비롯해 정인장애인복지회 산하 9개 시설의 이용자와 가족 250여 명이 참여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자립 노력을 조명하고, 특히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우수 장애인 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정신장애인과 봉사자들로 구성된 ‘해피사운드콰이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봉우 대표이사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과 사회생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포용적 복지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정인장애인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실효성 있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2011년 설립된 사
보성군은 11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 운영을 통한 징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형빈 부군수, 세외수입 관련 부서 팀장, 읍·면 지방세 담당 팀장 등 46명이 참석했으며 ▲체납 현황 점검 ▲체납 원인 분석 ▲고액·고질 체납자 징수대책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2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12월 말까지를 체납 정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전 행정력 투입에 나선다. 특히 군은 체납자 유형별 맞춤형 징수 전략을 강조했다. 단순 체납자: 납부기한 안내 문자 발송 및 자진 납부 독려 생계형 체납자: 분할 납부 유도 등 탄력적 징수 방식 적용 고액·고질 체납자: 부동산·채권 압류, 출국금지,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 추진 서형빈 부군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자주재원”이라며 “경기침체로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부서
전남 함평군이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속도를 내며 ‘친환경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함평군은 13일 “지난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RE100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한 군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재생에너지 100%,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도 RE100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형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함평군은 이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목표로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RE100 국가산단 유치, 지역경제 구조 바꿀 핵심 동력”함평군은 RE100 산단이 조성될 경우 ▲에너지 자립도 향상 ▲첨단·친환경 기업 투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군민설명회는 이러한 RE100의 의미와 국가산단
순천시는 과수 재배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다축수형(多軸樹形) 재배기술’의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해 지역 복숭아 선도 농가와 함께 11월 14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다축수형 과원 조성에 성공한 산청 지역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배관리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다축수형 기술의 실제 적용사례와 관리요령, 수확 효율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다축수형’은 한 그루의 나무에서 여러 줄기를 세워 각 줄기가 독립된 나무처럼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첨단 재배기술로, ▲과실의 고른 착과 ▲통풍·채광 개선 ▲병해충 예방 ▲기계화 수확 용이 등의 장점을 가진다. 특히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효과가 커, 최근 전국 과수산업에서 차세대 표준 수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농업인들이 다축수형 기술을 자율적으로 도입·응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 내 과수산업의 기술 기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축수형은 기후변화와 인력감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신기술을 익히고 현장
연천군이 지역의 핵심 현안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며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연천군은 12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동두천~월정리 전철화, 경원선 전철 증차 운행 등 주요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고 밝혔다. ■ “서울~연천 고속도로, 연천 발전의 핵심 축”이날 간담회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그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단순 재정지원보다 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연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2027년 완공 예정인 제3국립연천현충원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지역경제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략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어 “해당 사업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에 명시된 사안으로, 조기 착공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 “동두천~월정리 전철화, 남북 협력의 교두보”연천군은 또 동두천~월정리 전철화 사업의 중요성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행정수도 완성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13일 국회를 직접 방문했다.이날 최 시장은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통과와 세종시 핵심 현안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 “행정수도건설특별법, 국가 균형발전 위한 핵심 과제”최민호 시장은 먼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황운하 의원을 잇달아 만나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 법안은 현행 ‘행복도시법’을 대체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근거법으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전면 이전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핵심 조항을 담고 있다. 현재 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 의원 등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은 지난 8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히 세종시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여야를 초월한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 “세종지방법원·바이오지원센터 예산 반영 절실”이어 최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을 만나 세종시
평택시는 11월 12일 청북읍 후사리에 조성된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완공된 청북읍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장 3면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농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외족구장 1면, 주차장 40면, 광장 등 부대시설을 함께 갖춰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육관은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누리는 체육 복지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은 지역공동체의 활력이다. 이번 다목적체육관 준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건강을 나누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평택의 ‘생활체육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월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구형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착한도시 실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애인 복지의 핵심 목표로 ▲무장애 도시 조성 ▲장애 특성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며, 중증장애인 자립형 일자리, 정리수납 일자리, 장애인-노인 연계형 반찬지원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49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으로 공공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수어 기반 권리증진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구정 정보를 수어 영상으로 제작하고, 공직자 대상 수어 응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행정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높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사업 참여 장애인 근로자, 전담인력,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성과를 영상과 발표를 통해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 및 수어·젬베·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특히 장애인이 직접 공연과 사회에 참여해 행사의 의
예천군은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대표 브랜드 **‘맛뜰리:예’ 가공제품을 국내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메가쇼 2025 시즌2’**에서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전국 1,200개 기업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형 행사로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대표 식품 박람회다. 예천군은 지난해 수원 메가쇼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꾸준한 브랜드 인지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팔도밥상페어’ 식품판매전이 함께 열려, 예천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김현숙·황성희·박명희 조합원이 참여해 ▲40초 큐브된장국 ▲곡물선식 ‘꼬시다 밸런스+’ ▲누룽지 간식 ‘ON:누룽’ ▲서리태 시즈닝 간식 ▲레드비트 분말 등 예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채널 구독 이벤트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