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2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 반도체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반도체 산업의 기술 교류 및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반도체산업육성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외 반도체 기업인과 산·학·연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 반도체 전문가 포럼’은 매년 열리는 정례 포럼으로, 도내 반도체 종사자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최신 산업 동향 공유,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반도체 발전에 따른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국내외 기술·시장 동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산업기술 보호와 보안관리 전략을 다루는 특강도 함께 마련돼, 반도체 기업들이 당면한 실무적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됐다. 충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내 반도체 기업과 학계가 최신 기술 정보를 정책 수립 및 기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북이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승열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충북은 반도체 종사자 수 전국 2위, 생산액과 기업체 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12일 교내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2025 하반기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 졸업 동문을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SK텔레콤, 카카오, ASML, 한국조폐공사, 금융감독원 등 36개 주요 기업·공공기관의 졸업 동문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기업 및 직무 소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전략 ▲취업 과정의 실제 경험담 등을 전하며 후배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멘토링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기업을 선택한 학생들이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 총 800여 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기업 현직자로부터 직접 직무 정보와 취업 성공 팁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타로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취업 준비 전반
강원 고성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고성군은 2018년부터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내 공공·상업·주택시설 등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정부의 공개평가 및 현장심사에서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비 지원액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군민의 에너지복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고성군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3억 원을 확보, 2026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과 건물 등 250개소에 태양광 215개소, 지열 3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연간 약 2억8천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9년 연속 선정은 고성군의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과 지속 가능한 자립도시 조성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
고용노동부는 도소매업,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대상으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최근 간단한 안전조치 미이행으로 인한 추락·끼임·부딪힘 사고가 잇따르는 현실을 반영해, 생활밀접 업종 전반의 상시·반복 재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활동으로 추진된다. 최근에는 빌딩 옥상 조경작업 중 안전모 미착용 상태에서 0.8m 사다리에서 추락해 사망하거나, 고철 판매 사업장에서 전원 차단 없이 압축기 이물질을 제거하다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 통로 확보 ▲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 ▲적재·하역 작업 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불시 점검 및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방정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연계한
새만금개발청이 핵융합에너지 산업의 기술 동향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주제로 한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2일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핵융합에너지의 기술현황과 핵융합에너지 구축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핵융합에너지의 원리와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 그리고 상용화 이후 산업적 파급력과 국가 에너지 전략 내 핵심 역할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사업의 개요와 경제 활성화 효과도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특히 새만금이 차세대 청정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했다. 이미 새만금에는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어 기초연구 기반이 탄탄하며, 넓은 부지와 안정적인 전력·냉각수 공급 인프라를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또한 새만금은 도로·철도·항만·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교통 허브이자, RE100 기반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실증형 복합산업단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는 11월 12일 ‘2025 직업진로지도 성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고용센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의욕을 높이거나 구직기술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연령대나 업종 등 비슷한 특성을 가진 구직자 그룹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활동과 자기소개서·면접 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고용센터의 핵심 지원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의욕 고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고용센터 담당자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구직자 및 운영팀의 사례가 소개됐다. 고용부는 ‘개인 부문’ 9건, ‘팀 부문’ 6건 등 총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고, 각 센터가 쌓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AI 시대라 하더라도, 구직자의 심리적 특성과 개인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취업상담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계가 효율을 높일 수는 있어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두 부처는 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동물류 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수출 중소기업이 우체국 국제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물류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기업에 예산을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줄여, 중소기업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 전용 항공 물류센터인 ‘지능형 거래 거점(스마트 트레이드 허브)’을 공동 활용해 중소기업이 국제특급우편(EMS) 등 국제우편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국제 물류 처리 속도와 효율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도 포함됐다. 우정사업본부와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고, 판촉·마케팅 비용을 중기부가 지원한다. 또한 ‘동행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특별기획전 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LH 개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실효성 있는 개혁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8월 28일 출범한 LH 개혁위원회는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된 ‘택지 공급시스템 개편’ 및 ‘LH 직접 시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며 개혁의 초석을 다져왔다. 김 장관은 출범 이후 매주 2차례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개혁위의 활발한 논의를 높이 평가하며 “LH 개혁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성 회복이 핵심이며, LH의 재무적 영향까지 면밀히 고려한 종합적인 개혁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LH 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민 주거 안정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LH의 역할이 단순한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정책 수행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도심 주택공급도 택지개발과 주택 건설만큼 LH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혁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LH가 지금까지 수도권 중심의 개발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5극3특’ 등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대전시가 12일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스타트업–고경력 과학기술인 교류회’**를 개최하며 혁신 스타트업과 숙련된 과학기술 인재를 연결하는 기술 상생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 과학기술 노하우와 스타트업 혁신이 만나다이번 교류회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스타트업 성장에 접목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고경력 과학기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교류를 나눴다. 1부에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협력촉진 사업’ 설명과 함께 기업 매칭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2부에서는 기술 분야별 전문가 매칭 상담회가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협력 기반이 다져졌다. ■ 협업 성공사례 공유…실질적 매칭으로 이어져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협업 성공사례를 소개해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스타트업 간 기술협력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 스타트업들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으로부터 연구개발 경험·품질개선 노하우·기술 자문을 직접 제공받았으며,이를 통해 단순 상담을 넘어 기술협력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 대전시, 지속 가능한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추진대전시는 이번 교류회를 단발성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전역을 ‘AI산업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강 시장은 12일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수석과의 면담 자리에서, 광주가 AI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AI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하며,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킬 구체적 구상을 내놨다. 그는 “광주는 이미 AI실증도시로 발전해왔다. 이제는 도시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전환해 NPU(비메모리 반도체),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실증과 혁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정우 AI수석은 “광주가 그동안 축적해온 AI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한다”며 “규제프리 실증도시 조성 제안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하 수석은 또한 지난 10월 진행된 국가 AI컴퓨팅센터 공모와 관련해 “민간 영역에서 조정 여지가 크지 않았지만, 광주의 꾸준한 노력과 AI산업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지역민들이 느낀 실망에 송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 역시 광주를 AI산업의 중심이자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
양산시가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을 세웠다.시는 12일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E-모빌리티 및 재사용 배터리 산업 육성의 중심 거점으로 출발을 알렸다. ■ 양산시, 경남 미래차 산업의 핵심기지로 도약이날 준공식에는 경상남도와 양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지역 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의 경과보고, 내빈 축사, 준공 세레머니,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센터가 양산시의 미래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향후 지역 산업 생태계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총 299억 투입…양산시가 169억 부담이 사업은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99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양산시가 169억 원(부지 포함)**을 부담했다. 또한 국비 86억 원, 경남도비 26억 원, 부산시비 18억 원이 각각 지원됐다. 사업은 (재)경남테크노파크
거제시가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 남부내륙철도 착공식 거제 개최와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을 적극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2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및 착공식 거제 개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거제~통영 고속도로(고속국도 35호선) 건설 등 지역 주요 SOC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변 시장은 “남부내륙철도의 종착지인 거제에서 착공식을 개최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이는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출발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임미애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 △유계항 국가어항 지정 △외포항 동편물양장 연결교량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심의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변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에 대해 “이 사업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우호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 프로젝트이자, 정원산업과 관광산업을 연
경남 밀양시는 12일,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근)**가 운영 중인 ‘GS25 밀양미리벌점’이 2025년 3분기 GS리테일 서비스 향상 평가에서 경남·부산권역 우수 점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객 응대, 위생관리, 점포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들의 꾸준한 서비스 교육과 체계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3분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30% 상승하는 등 운영 안정화와 매출 구조 개선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GS25 밀양미리벌점은 2021년 1월 개점 이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탈수급을 지원하는 자활형 편의점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신규 도입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소비를 돕는 생활 밀착형 자활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근 밀양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자들의 책임감 있는 근무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관계자 또한 “이번 우수 점포 선정은 자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초등학생에게만 지급되던 축하금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2025학년도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며, 외국인 학생도 등록지가 해남군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 원(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관내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약 77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1차로 진행되며, 이후 미신청자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교육재단에서 신청 및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은 입학생의 친권자, 후견인 또는 실질적 보호자가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자 신분증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교육재단 운영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하는 교육복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초·
사천시는 12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회 사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도준)가 주최했으며,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의 사기 진작과 상생 발전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연합회 회원 등 다수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우수 소상공인 표창,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소상공인이 살아야 사천이 산다”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촉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천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선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상징하는 따뜻한 순간을 연출했다. 김도준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 간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지역 상권과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