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 백학보건지소가 우수한 공공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연천군은 백학보건지소가 ‘제30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공모전’ 사용승인 부문 입선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건축물의 공공성, 디자인 혁신성, 건축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입선작으로 선정된 백학보건지소는 **연면적 362.39㎡ 규모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보건소)**로 설계됐다. 특히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본인증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포용적 디자인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백학보건지소는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건축물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김석용 연천군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입상은 백학보건지소가 지역 주민에게 더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시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공건축의 가치는 디자인보다 ‘사람’에 있다. 백학보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며 ‘건강 도시 나주’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6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요가, 기공, 라인댄스, 줌바댄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힘썼다. 특히 ‘빛나 라인댄스’, ‘글로리 줌바댄스’, ‘네잎클로버 라인·근력’ 등 건강 동아리 3팀이 활발히 활동했다. 여기에 우정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한 ‘걸어서 백세까지’ 플로깅 동아리도 함께하며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했다. 눈길을 끈 것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진행된 ‘건강한 나 빛나 주’ 라인댄스와 ‘다함께 어울림 줌바댄스’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또한 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영양 교육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청년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나섰다. 송탄보건소는 지난 5일 국제대학교와 6일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청년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내 4개 팀이 협력해 추진됐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정신건강팀은 ‘청년 마음건강 힐링’을 주제로 국제대학교 생명다리 서포터즈와 함께 마인드체크 체험 부스, 정신건강 자가진단 QR 참여,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건강증진팀은 금연 및 비만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년층에게 건강한 체중 관리와 금연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감염병예방팀은 오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의식을 확산했다. 또한 의약관리팀은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약물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한 약물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광주 동구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한 자립 지원을 위해 의료 실손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동구는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아 **‘자립 준비 청년 의료 실손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자립 준비 청년들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운영 중인 ‘자립 준비 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은 선별급여나 비급여 항목 등이 제외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구는 실손보험 가입 지원을 통해 급여·비급여·3대 비급여 항목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을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자립 준비 청년 30명으로, 중복 가입자를 제외한 대상자들이 선정됐다. 2024년 11월 5일부터 2026년 11월 4일까지 1년간 보험료를 지원받으며, 해당 기간 동안 질병·상해 등 주요 의료비 항목에 대한 실손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후원으로 만들어진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청년이 건강해야
광주 동구가 오는 8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2025 제5회 동명커피산책’ 현장에서 **‘예술여행 광주동구랑 대표 주전부리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맛의 도시 광주’의 미식문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미식 플랫폼으로 기획돼, 지역 관광 브랜드 **‘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식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예술여행 광주동구랑 × 미식…시민이 뽑는 ‘동구 대표 간식’‘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은 **‘일상이 곧 여행이 되는 예술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광주 동구의 체류형 관광 브랜드다. 이번 품평회는 이 브랜드의 일환으로, 지역의 맛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주전부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 행사장 내 팝업 스토어 부스에서 진행된다.시민들은 광주아트패스 앱을 통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0명까지 예약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광주 동구를 대표할 다섯 가지 주전부리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 지역 식재료로 만든 다섯 가지 창의 메뉴 출품이번 품평회에는 지난 9월 공모를 통
앞으로는 지원공상군경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가 국가보훈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훈수당 형평성 제고 및 제도개선 권고를 내렸기 때문이다. ■ “보훈수당 사각지대 해소”…권익위, 국가보훈부·지자체에 개선 권고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지자체가 여전히 많다”며 국가보훈부에 제도개선 방안 마련, 지방자치단체에는 보훈수당 지급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공상군경’은 군 복무나 공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본인의 과실이 일부 인정돼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과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분류돼 일정한 보상과 지원을 받아왔다. ■ 전국 238개 지자체 전수조사…121곳 “보훈수당 미지급”권익위가 **전국 238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1)**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이 거주 중인 지역 모두 관련 조례는 운영 중이지만 **보훈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지자체가 121곳(50.8%)**에 달했다. 보훈수당
제주특별자치도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양육공백을 메우는 조부모에게 매월 최대 6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손주돌봄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026년 1월부터 손주돌봄수당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 위해 관련 행정 절차와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조부모의 돌봄 역할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 거주 2~4세 미만(24~47개월) 아동을 둔 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 중, 맞벌이·한부모·장애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구다. 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1일 최대 4시간, 심야시간 제외) 손주를 돌볼 경우, 아동 1명은 월 30만원, 2명은 45만원, 3명은 60만원의 돌봄수당이 지급된다. 단, 어린이집 이용 시간 및 정부 아이돌봄서비스와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돌봄을 담당하는 조부모는 4시간 이상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2026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업 안내·아동 발달·아동학대 예방 등 실질적인 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 및
양양군이 겨울철을 앞두고 식품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관리 지도·점검에 나섰다. 양양군은 11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 32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식품 위생 취약 시기를 대비해 군민의 안전한 소비 환경을 확보하고, 업주들에게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및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자판기 32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급수통 및 급수관 등 자판기 내부의 일일 세척 여부 ▲정수기·살균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생 위반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엄정히 적용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식품자동판매기는 군민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인 만큼,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곳의 청결이 곧 신뢰다. 작은 자판기 하나라도 철저히 관리하는
의왕시가 지역사회 마약 근절을 위해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의왕시 보건소는 지난 11월 5일 의왕역 일원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경찰연합회와 함께 시민 참여형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없는 건강한 의왕!’**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역 이용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 공직자와 공익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마약류 중독 전화상담센터(국번 없이 1393)’**를 안내하며 마약 관련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임임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마약의 위험성을 시민들이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 중이며,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및 약물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인천시가 자활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립 의지를 다지는 **‘제22회 인천 자활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11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종사자·자활기업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인천 자활한마당은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조부현)**와 **(사)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조영정)**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 자활기업들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변화, 함께 여는 희망, 자활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자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자활 유공자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해, 인천시 홍보대사이자 SSG랜더스 치어리더 배수현 씨와 가수 전영록 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예선을 통과한 자활 참여자 10개 팀의 장기자랑 본선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정과 끼가 빛났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는 자활생산품 전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자활 제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자활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전수경)**가 ‘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지역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울산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육인의 밤’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과 축하 공연, 연극 관람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보육 수준 향상과 지역 보육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들에게 보육 유공자 표창이 수여돼 현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웃음 뒤에는 묵묵히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다. 이번 ‘보육인의 밤’이 그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박수가 되었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인천 서구보건소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선 ‘건강리더’들의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열었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11월 6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온 **건강리더들을 격려하는 ‘건강리더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건강생활 실천과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건강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 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 건강리더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우수 건강리더로 선정된 박종학 리더는 대표 소감 발표에서 “건강리더로 활동하며 이웃의 건강을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서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화 질병관리과장은 “건강리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서구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서구보건소는 건강리더들과 함께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서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건강운동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보건의 시작이다. 서구의 ‘건강리더
강진군보건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에 대응해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애)’ 3기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하며, 군동면 평리경로당 등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5회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1기(강진읍 덕동경로당)**와 2기(보은산 힐링센터) 프로그램에도 각각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표준화된 회기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나의 감정 표현하기 ▲스트레스 관리법 ▲뇌와 마음의 휴식(수면 개선) ▲통증 완화를 위한 습관 ▲생명존중 의식 함양 등으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힐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예치유, 웃음치료,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활력을 높인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개별상담 및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
통영시가 시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월)부터 30일(일)까지 3주간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이 체감하는 주요 건강문제와 필요 사업을 파악해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추진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통영시민 전체이며, 온라인 참여와 보건소 방문 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설문지는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건소 이용 현황 ▲건강증진사업 참여도 ▲중점 추진이 필요한 건강문제 ▲필요한 건강 프로그램 등에 대한 항목이 포함됐다. 지난 2024년 주민요구도 조사에서는 금연사업, 신체활동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가장 많은 수요를 보였다. 이에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 대상 야간 금연클리닉을 지속 운영하고, 해맞이·달맞이 건강교실을 주 4회로 확대했으며, **당뇨환자 자가관리 프로그램 ‘당당케어’**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차현수 통영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주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건강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안산시 단원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안산신길천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7~8월 폭염기 제외)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진행됐으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안산신길천까지 왕복 4.2km 구간을 걷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 45회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473명의 주민이 참여해, 회차당 10명 이상이 꾸준히 참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 ▲올바른 걷기 자세 및 운동법 교육 ▲혈압·혈당·체성분(인바디) 측정 ▲희망자 대상 영양상담 등 건강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동아리 운영과 건강상담을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걷기 한 걸음이 곧 건강의 시작이다. 안산시의 꾸준한 건강생활 지원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