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1월 13일 목요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맞춤형 취업상담, 체험형 부대행사를 결합한 실질적 지원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전문강사가 강연을 맡아, 겨울철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넘어짐·충돌 등 안전사고 예방법과 작업장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가 운영되어, 10개 상담창구에서 일자리상담사들이 구직상담, 구인기업 안내, 정부 일자리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공공일자리 종료 이후 민간 일자리로의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공공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양산베데스다복음병원의 골다공증 검사 등 건강관리 부스 ▲발·손마사지 피로회복 코너 ▲디지털배움터의 키오스크 체험존 ▲네일아트·맨손운동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특히 운동처방사와
서울 강남 신사동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을 도입한 커피숍 ‘VMC(VIT Mining Coffee)’ 1호점이 문을 열었다.‘커피를 마시며 비트코인을 받는’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블록체인과 F&B 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커피를 마시면 비트코인이 채굴된다”VMC 1호점은 강남구 압구정로2길 21 JK타워 1층에 위치하며, 총 80평 규모로 약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공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 KC 인증을 받은 비트코인 채굴용 마이닝컴퓨터 25대가 천장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천안 AI 데이터 마이닝센터와 연결돼 있으며, 해외 텍사스 마이닝풀(ViaBTC)과도 연동돼 있다. 손님이 커피를 주문하면, 매장에서 실제로 채굴이 이루어지고 그 수익의 일부가 고객에게 비트코인으로 에어드랍(지급) 되는 구조다. ■ 블록체인과 커피의 결합…“기술이 문화를 바꾸는 순간”VMC의 운영을 맡은 장현욱 바리스타는 국내 300여 곳 이상을 컨설팅해온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커피를 지도한 경력으로도 잘 알려
보성군은 11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 운영을 통한 징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형빈 부군수, 세외수입 관련 부서 팀장, 읍·면 지방세 담당 팀장 등 46명이 참석했으며 ▲체납 현황 점검 ▲체납 원인 분석 ▲고액·고질 체납자 징수대책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2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12월 말까지를 체납 정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전 행정력 투입에 나선다. 특히 군은 체납자 유형별 맞춤형 징수 전략을 강조했다. 단순 체납자: 납부기한 안내 문자 발송 및 자진 납부 독려 생계형 체납자: 분할 납부 유도 등 탄력적 징수 방식 적용 고액·고질 체납자: 부동산·채권 압류, 출국금지,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 추진 서형빈 부군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자주재원”이라며 “경기침체로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부서
전남 함평군이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속도를 내며 ‘친환경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함평군은 13일 “지난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RE100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한 군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재생에너지 100%,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도 RE100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형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함평군은 이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목표로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RE100 국가산단 유치, 지역경제 구조 바꿀 핵심 동력”함평군은 RE100 산단이 조성될 경우 ▲에너지 자립도 향상 ▲첨단·친환경 기업 투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군민설명회는 이러한 RE100의 의미와 국가산단
순천시는 과수 재배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다축수형(多軸樹形) 재배기술’의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해 지역 복숭아 선도 농가와 함께 11월 14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다축수형 과원 조성에 성공한 산청 지역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배관리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다축수형 기술의 실제 적용사례와 관리요령, 수확 효율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다축수형’은 한 그루의 나무에서 여러 줄기를 세워 각 줄기가 독립된 나무처럼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첨단 재배기술로, ▲과실의 고른 착과 ▲통풍·채광 개선 ▲병해충 예방 ▲기계화 수확 용이 등의 장점을 가진다. 특히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효과가 커, 최근 전국 과수산업에서 차세대 표준 수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농업인들이 다축수형 기술을 자율적으로 도입·응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 내 과수산업의 기술 기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축수형은 기후변화와 인력감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신기술을 익히고 현장
대전시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호텔 ICC에서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KMROco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관하며, K-방산 MRO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민·관·군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상·해양·항공 분야를 포함한 24개국 1,30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외 방산산업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개회식에서는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JUSMAG-K) 단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맡아, 글로벌 MRO산업의 방향성과 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양일간의 세션에서는 국내외 방산 전문가들이 MRO 정책·제도, 민군 협력 방안, 첨단기술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RO 첨단제품 산업전시회가 함께 열리며, B2B 네트워킹, 민·관·군·산·학·연 간담회, 외국 군·기업 관계자 대상 대전 연구소 및 기업 시찰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이장우
재외동포청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13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 23명과 전북도가 초청한 해외 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가해, 전북 지역 중소기업 120개사와의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수출상담을 넘어, ▲업종별 카테고리 매칭 ▲바이어 수요 기반의 사전 분석 ▲해외 진출 관련 관세·법률 등 통상정책 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외동포청은 앞서 **1차(6월 부산)**와 2차(10월 전남) 행사에서도 재외동포 경제인 60명이 참여해 200개 기업과 380건의 비즈니스 미팅, 총 696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12일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상(韓商) 경제권 구축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OK
관세청은 2025년 제6회 관세품목분류위원회를 통해 총 6건의 품목 분류를 새로 결정하고, 그 내용을 반영한 「수출입물품 등에 대한 품목분류 변경고시」 개정안을 11월 13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 및 고급화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업계의 품목분류 혼선을 줄이고 무역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차량용 디지털 계기판용 강화유리 → ‘차량용 안전유리(제7007.11호)’로 결정위원회는 디스플레이 방식의 차량 디지털 계기판 및 대시보드 보호용 일체형 강화유리가 ‘차량에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와 모양인 것(제7007.11호)’인지, 아니면 ‘기타 유리(제7007.19호)’에 해당하는지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해당 물품은 대시보드 형상에 맞게 곡면 처리된 곡선형 유리로, 특정 차종에 맞춰 제작된 제품이므로 **제7007.11호(차량용 강화안전유리)**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기준 관세율 0%**가 적용된다. 관세청은 “이번 결정은 차량 전면·창유리만을 차량용으로 보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디지털 계기판 등 신기술 부품도 차량용 안전유리로 인정한 첫 사례”라며, “수출입 기업의 품목 혼선을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Export Boom-Up Korea Week)’**가 올해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수출 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13일 밝혔다. ■ 3주간 70개국·6,900개 국내기업 참여…계약·MOU 4.3억불 ‘역대 최대’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서울·부산·광주·대구·오송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70개국 4,000여 개 해외 바이어사와 국내 6,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 결과, 계약 및 MOU 체결 규모는 약 4억 3,000만 달러로, 전년(2억 9,000만 달러) 대비 48% 증가, 당초 목표치(3억 5,000만 달러) 대비 23%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 전국 28개 산업전시회와 연계…‘지역경제 + K-산업’ 시너지올해 행사는 전국 28개 산업전시회와 연계돼 진행됐다.이는 지난해(20개)보다 40% 확대된 규모로, **104만 명(국내 91만·해외 13만)**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로 인해 숙박·식사·교통·관광 등 지역 연계 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운영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https://dream.kotra.or.kr)’ 플랫폼의 올해 10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이는 2022년 서비스 개시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정보 수요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 85개 기관 참여…‘원스톱 해외경제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해외경제정보드림’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코트라가 운영하는 해외 진출 정보 통합 플랫폼으로,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 85개 기관의 수출·투자·경제 데이터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2022년 56개 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매년 협력망을 확충해 현재는 ▲무역·통상 정보 ▲투자환경 ▲시장 동향 ▲통관 및 인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개인이 ‘검색 한 번으로 세계 경제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이용자 1천만 명 돌파…“정보 신뢰성과 시의성”플랫폼의 연도별 방문자 수는 2022년 691만 명, 2023년 729만 명, 2024년 866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25년 10월 기준 일평균 방문자 수는 33,000명 수준으로,
경상남도가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를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농가의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12일 시·군,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 수매 추진상황 점검 및 피해 벼 매입 안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비축미 수매 진행상황 ▲품질 등급 판정기준 ▲피해 벼 매입 계획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피해 벼의 공정한 수매와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 및 농협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적기 수매가 가능하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피해 벼 매입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시·군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매입한다. 대상 품종은 **유색 벼와 가공용 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찰벼 포함)**이 해당된다. 매입 등급은 잠정등외 A·B·C로 구분되며, 공공비축미 1등급 가격을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80.77%, B는 67.95%, C는 55.13% 수준으로 매입될 예정이다. 농가는 출하 직후 40kg당 2만5천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공장 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토렉스㈜는 2000년 설립된 현대·기아차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과 장착 분야에서 영남권을 대표하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2021년 외동읍 문산리에 제4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어2일반산업단지 내 26,400㎡(8,000평) 부지에 237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SUV 리무진 차량 양산을 위한 제5공장을 신설한다. 신공장은 현대차 팰리세이드(LX3) 리무진 등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을 양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부품 산업의 가치사슬 고도화와 지역 내 생산 네트워크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
충남 청양군이 올해 수확된 벼에 대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4,007톤을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등 9개소에서 일반벼와 가루쌀을 매입하며, 이미 산물벼 163톤은 농협DSC를 통해 매입 완료했다. 이번에 매입되는 건조벼는 ▲일반벼 3,309톤 ▲가루쌀 535톤 규모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로, 품질관리를 위해 참여 농가 중 29개 농가를 표본 추출해 유전자 분석 기반 품종 검정을 실시한다. 검정 결과 매입 품종 외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해당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제외된다. 군은 매입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역농협을 통해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금은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연말까지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올해는 깨씨무늬병과 잦은 강우로 인한 수발아 피해 등으로 농가들이 유난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또 매입 장소 중 공간이 협소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곳을 넓고 안전한 장소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재외동포청과 손잡고 개최한 **‘2025 JB-FAIR’**에서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으며, 23개국 83개 해외 바이어와 도내 1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상담 결과, 전북 소재 3개 기업이 총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기업이 후속 미팅 일정을 확정하며 추가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 운영 덕분이라는 평가다. 도는 ▲베트남·인도 통상거점센터 ▲중국사무소 ▲통상닥터 등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바이어 수요 분석부터 기업-제품 매칭, 품질·가격 경쟁력 점검까지 체계화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같은 기간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활용 전략 ▲해외 규제 대응 및 인증 절차 ▲현지 유통망 진출 사례 등이 공유됐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각국 시장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얻었다. 전북도는 이번 상담회에서 맺어진 계약이 실질적
전라남도 고흥군이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기업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협약을 맺고, 고흥산 농수산물을 독일 전역에 공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 고흥 농수산물, 독일 식탁 오른다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독일 및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모모고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자재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독일 전역에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한식·건강식 트렌드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현지 유통사다. 최근 독일 내에서 한류 확산과 함께 유자, 김, 쌀 등 한국 식자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산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대표 농수산물이 단계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 생산–유통–홍보 삼박자 협력체계 구축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수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급망 및 행정 지원 역할을 맡는다.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하고,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